붓꽃 독백
붓꽃 독백 - 휴무 첫날 아침에
붓꽃 에스프리
2017. 5. 25. 02:53
한주를 맞추고 돌아와 샤워하고 그저 그대로 스러져 자고 말았다.
아침 8시에 일어나니 한국에서 카톡으로 아름다운 올핌픽 공원의 만발한 꽃밭 사진들이
날아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금요일 발 뒷꿈치 수술 하시는 칠순을 넘기신 친형님과 다름없으신 효자이신 형님의
카톡 메세지로 날아온 Richard Marx가 부른 one More Time을 보내왔다. 이노래를
듣고 아빠 생각을 하고 결국 뜨거운 눈물을 쏟고 말았다.
아빠............우리 아빠......................
아빠를 끝까지 제가 지켜드릴께요.
아빠는 제 모든 인생 이셔요.
어떤 고난이 다가와도 제가 끝까지 지켜드리고 마지막 순간에도 손잡아 드리고
그 마지막 숨결에도 제가 가슴으로 안아드릴게요......아빠, 사랑하는 아빠..............
아빠, 왜 이 아침에 이렇케 바보처럼 눈물이 쏟아지는지 모르겠어요.
아빠가 계셔서 저는 그동안 많은 위로를 받았고 행복 했어요.
아빠가 제 아빠 이셔서 언제나 감사해요.
Richard Marx - one More Time
내 가슴속에 숨어 있는 사랑 / 이 번역과는 원곡의 제목은 너무나도 멀지만 음역으로 그럴듯 하다.
이곡을 지금 부르는 사람은 리처드 막스...............
EBS1 한국기행. 금쪽같은 내 사랑 2부 당신 없이 못 살아. 17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