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 독백

붓꽃 독백 - 조성진 <쇼팽 - 피아노 협주곡 2번>

붓꽃 에스프리 2018. 3. 29. 00:31

이 아침에 이렇케 귀한 연주를 한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연주로
만날수 있씀이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지 모르겠다.

내가 행복해지는 데는 뭐 큰것이 필요없다.
이 작은 하나로도 충분하다.
한주의 피로감을 싹 날려보내는 느낌으로 충만한 마음의 평안과 영혼의 안식으로 다가온다.
옥구슬 처럼 영롱하고 맑은 연주자의 영혼과 소팽의 서정성이 그대로 전해주는 행복과
충만함 배고펐던 영혼의 갈증을 풀어주는 느낌이다.

육체적이고 생리적인 배 고픔도 참기 힘든 일이지만
상대적으로 영혼의 배고픔과 갈증은 더 심각하다.
영혼의 충만이 없을 때 순수한 행복은 찾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파리의 유학생활을 접고 베를린으로 이사를 갔다고 버어지니어 공영방송 WCVE와의 
인터뷰에서 이야기 한다. 좀더 폭넓은 경험을 쌓기 위해서 일것으로 생각한다.
그의 최근의 연주를 새로 들을 수 있어서 너무나도 행복한 이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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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pin - Piano Concerto No. 2 in F minor Op. 21

1. Chopin Piano Concerto No. 2 in F minor Op. 21
2. Schumann Fantasiestücke, Op. 12 No. 3 'Warum' (Encore)

Seong Jin Vho _ Piano
Diego Matheuz - Conductor
Orchestra della Svizzera italiana
15.03.2018 LAC Lugano Arte e Cultura, Lugano, Switzer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