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 독백

붓꽃 독백 - 수잔 보일 그후

붓꽃 에스프리 2019. 1. 11. 12:02

거의 한주 근무가 마무리 되어간다.
오늘만 8시간 근무하면 5일간 휴무를 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4일 근무하고 늘 그렇듯이 세월의 강물은 흘러간다.

곤히 자고 일어나 만난 것이 수잔 보일이 천상의 음성으로 불러주는 곡 이다.
문득 사무치게 그리운 아빠 생각이 나서 뜨거운 눈물이 솟구친다.
그러나 나는 오늘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그것이 천상에 계신 아빠가 나에게 바라시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간다.
그럼에도 사무치는 그리움은 어찌할 도리가 없다.
아빠가 내 영혼 깊은 곳에 함께 하시는 것만으로도 위로받고 살고 싶다.
내일부터 5일간 휴무에 들어간다.

오리건에 사는 수양딸 앤으로 부터 메세지가 날아왔다.
소식이 없으면 걱정이 된다면서 잘있느냐고 오랜만에 소식이 왔다.
엄마하고 가족들 곁에 와 있다고 연락이 왔다.

시간이 나면 만나면 좋겠고 시간이 없으면
소식을 이렇게 듣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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