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 독백 - 사노라면
지난 4일간 휴무에 한 일이란 먹고 자고 요리하고 옷 수선집에 맡기고 재활용품 모아놓은 것 갖다 팔고
한 것이 전부다. 틈틈이 유튜브에서 EBS OBS 에서 만든 다큐멘터리 서해안과 남해안에 위치한 섬들을
찾아 다니는 여행기를 시청하였다.
그리고 우리 미국사회에서 돌아가는 일부 사건들을 내가 제일 즐겨보는 뉴욕 타임스나 워싱턴 포스트
기사를 좀 읽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를 좀 읽고 홍콩 사태와 중국의 화웨이 사건이 어떻케 전개되는가 하는 것을 읽었다. 다음으로 요즘 한국에서 난리가 난 아베놈이 한국의 경제발전과 첨단산업의 발전에
배가 아프고 위협을 느껴 한국경제를 망가트리고자 작심하여 시작한 수출금지 사건 부터 일제불매운동에
관한 기사를 읽고 생각나면 내 전문분야 서적을 읽고 공부하였다.
그 사이에 날씨가 더워져 36도를 넘어가 낮에는 에어컨 켜고 살아야 했고 프랑스 파리는 42도가 넘어가
화마가 할퀸 노틀담 사원이 열기에 무너질까 전문가들은 걱정한다는 기사가 영어권 신문에 올라오고
전세계가 기후변화로 신음을 한다. 8월이 가면 한국은 서늘해지겠지만 우리 지방은 9월이 가고 10월
중순이 넘어야 살기좋은 날씨로 가을이 된다. 그 생각을 하면 아직도 까마득한 느낌이다.
자고 자고 또 자고 먹고 그저 본능적인 일상의 굴레가 얼마나 지루하고 무의미한지 싶어 간밤은 이래서
안되겠다 싶어 일찍 잠자리에 눕고 새벽 5시에 일어나니 머리가 상쾌하다. 간밤은 오랜만에 아시는
어른에게 전화를 드리니 마나님이 말기암으로 하스피스 케어에 들어가기로 했다며 한국에서 막내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단다. 자식들도 모두 동의하는데 그래도 막내가 와서 형제들이 모두 동의하면
그때 하스피스 케어를 시작하자고 했다고 말씀하시며 시름과 슬픔에 살맛이 안난다 하신다.
그 심정을 왜 모르랴 직접 내가 다 경험한 일인데 그러나 배우자중에 누군가 먼저 죽는 것은 정한
이치가 아니냐고 했다. 하여 마음 단단히 잡수시고 굳굳이 묵묵히 계셔야 자식들도 무너지지 않고
죽어가는 당사자도 편히 눈을 감을 수 있지 않겠냐고 했다. 어른의 다리가 부어 오른다고 하여
온종일 새벽부터 2년간을 요양원에 가서 치매기에 수전증 있는 환자가 칭얼댄다고 함께 있다 밤
8시나 되어서 오시니 견디실수 있느냐고 했다. 그 마음은 충분이 이해하지만 어느 정도것 자신의
건강도 챙겨가며 해야 할일이지 같이 죽을 수는 없지 않느냐고 말씀드리면서 언제든지 작은 위로가
되어 드리겠노라 말씀드리고 그길로 나는 간만에 긴잠에 빠져 새벽 5시에 기상을 했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데 그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의 심정이야 오죽하며 경험한
바로는 필설로 그 심정을 표현하기 힘들다. 절망과 슬픔 그리고 영원한 이별과 상실을 기다리는
일초 일분 매시간이 고통이며 끝도없는 고뇌와 아픔의 시간이다. 사랑하는 엄마를 잃어야 하는
자식들의 심정이야 오죽하며 마나님을 보내줘야 하는 남편의 심정은 오죽하랴 그러나 그 조차도
잔인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과정의 일부분이란 것을 인식하고 받아드리지 않을수 없다.
일부 고혈압 약이 부작용으로 부종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온종일 앉아 있어도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다리가 부어 오른다. 그러다 마나님 돌아가시면 그 허전함과 외로움을 어떻케 그분이 견디실지가
더 걱정스러웠다. 나야 산전수전 공중전을 다 겪고 살아내고 살아가는 사람이고 삶과 죽음을
일상으로 접하고 사는 사람이니 그러려니 한다지만 싶었다.
간밤 깊은 잠 잘자다 개꿈 엉토당토 않은 꿈을 꾸고 왼 마누라가 백인이 되어 갖고 장모가 왜
집에 일찍 오지 않냐고 잔소리를 하여 LA 갔다 오느라고 그랬다고 하니 백인 장인이 애야 엄마가
하는 말 고깝게 생각하지 말란다. 아마도 간밤에 어느 백인 소녀가 디즈니랜드 인어공주
영화를 평생 좋아 하다 결혼하게 되어 그 아버지가 사랑하는 딸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어 경이로운 결혼 이야기를 읽어서 그런가 보다.
그 인어공주가 부른 노래를 부른 백인 여성 가수를 갖은 노력끝에 신부의 아버지가 접촉하게
되고 사연을 편지로 보내고 사정을 하여 결국 그 가수가 그 인어공주를 평생 가슴에 담고
살다 결혼하게 되는 날 그 아빠가 그 노래를 부른 주인공을 섭외하여 딸에게 일생에 가장
결혼식날 큰 추억의 선물을 안겨준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읽어서 그런가 보다.
5시에 일어나 요리를 하려고 하니 양파가 없지 무엇인가.
대파도 있고 마늘도 다 있지만 내가 원하는 요리를 하자니 양파가 필요해 근처 마켓을 걸어갔다
왔다. 그리고 코다리 조림 만들고 양배추 볶음 만들고 두부조림을 하고 나니 벌서 정오가 가까워
온다. 온 아침을 부엌에서 살다 싶이 했다. 새로 밥도 지어 작은 용기에 담아 놓고 일주일 근무
하는 동안에 요리를 거의 하지 않아 미리 만들어 나누어 냉장고와 냉동실에 보관하고 필요할때
하나씩 다시 데워서 요기하면 끝이다. 열무가 얼마나 싱싱하던지 그러나 미리 만들어 놓은 것이
있고 그냥 스쳐 지나왔다.
진열대를 지나가면서 국산품 애용을 속으로 주술을 외우듯이 하면서 일제를 모두 피하고
한국제품과 우리 미국제품만을 간단히 구매하고 돌아왔다. 이제 한여름이 되어가 연일 90도
섭씨로 35도가 넘어는 날씨로 한참 대낮에는 에어컨을 켜야만 한다. 신문을 보노라니 일본의
원로 학자들과 양심있는 시민단체가 아베 정권을 향하여 수출금지를 해제하라고 성명서를
온라인 유튜브에 발표했다.
이런 판국에 불매운동 하는 것을 동의하지 않는 다며 유니클로를 입고 다니자는 캠페인을
일부에서 벌린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어 어이가 없었다. 선택의 자유가 있다 하여도 이판국에
한국인으로서 자존심과 긍지 조차도 없는 인간들은 무엇이란 말인가 싶었다. 일본놈들이
한국차는 물론 스맛폰을 구입하지 않는 입장에서 역으로 한국에서 한국사람들은 일제를
사입고 구입하고 먹고 마시고 수십억 달러를 일본경제에 부를 안겨주는 작태는 무엇인가
싶다.
그리고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구소련의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핵발전 사고 보다 몇백배
몇천배 상회하는 핵방사능을 유출하여 일본 전국토의 70%가 오염되었다는 보고와 현재
그 부작용으로 각종 질병이 발생하고 있다고 하는 데도 여행을 가고 방문하여 달러를
소비하고 국민의식이 있는 인간들인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일본놈들에게 그
수모와 멸시를 현재진행형으로 받으면서도 일부일뿐 많은 일본인들은 친절하고 예의
바르고 청결하다며 찬양을 하는 주체의식이 없는 인간들 우리를 슬프게 한다.
아베 정부는 군국주의 부활을 꿈꾸고 있으며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자 하는 착각에 빠져있고
힌국의 경제성장과 발전을 두려워 하고 있으며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반가워 하지 않는
국가에 하나라는 것을 우리는 기억할 필요가 있다. 중공도 일본도 결코 우리 한민족의
기원인 남북통일을 결코 원하지 않는다. 그리고 한국이 통일이 되어 국력이 커지고
일본의 경제를 능가하고 국력을 능가하는 것을 원하지 않키에 이번과 같은 수출금지를
하는 아베 정권의 작태라고 개인적 시각으로 생각한다.
우리가 미국 국민으로 살아가니 한국 무역마찰과 상관없다고 생각하면 그것 또한 착각이며
큰일날 일이다. 우리의 근본과 뿌리가 한국인 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하여 일본 아베 정권의 만행과 기만행위에 분노하지 않을수 없다. 오늘은 4일간의 휴무를
맞추고 직장으로 돌아가 4일간의 근무 첫날을 시작하게 된다.
<声明> 韓国は「敵」なのか
한국이 적이란 말인가
https://peace3appeal.jimdo.com
서명한 일본을 대표하는 지식인들은 모두 7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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呼びかけ人
<呼びかけ>(*は世話人) 2019年7月26日 現在77名
青木有加(弁護士)
秋林こずえ(同志社大学教授)
浅井基文(元外務省職員)
庵逧由香(立命館大学教授)
石川亮太(立命館大学教員)
石坂浩一(立教大学教員)*
岩崎稔(東京外国語大学教授)
殷勇基(弁護士)
内海愛子(恵泉女学園大学名誉教授)*
内田雅敏(弁護士)*
内橋克人(評論家)
梅林宏道(ピースデポ特別顧問)
大沢真理(元東京大学教授)
太田修(同志社大学教授)
大森典子(弁護士)
岡田充(共同通信客員論説委員)*
岡本厚(元「世界」編集長)*
岡野八代(同志社大学教員)
荻野富士夫(小樽商科大学名誉教授)
小田川興(元朝日新聞ソウル支局長)
大貫康雄(元NHKヨーロッパ総局長)
勝守真(元秋田大学教員)
勝村誠 (立命館大学教授)
桂島宣弘(立命館大学名誉教授)
金子勝(慶応大学名誉教授)
我部政明(琉球大学教授)
鎌田慧(作家)
香山リカ(精神科医)
川上詩朗(弁護士)
川崎哲(ピースボート共同代表)
小林久公(強制動員真相究明ネットワーク事務局次長)
小林知子(福岡教育大学教員)
小森陽一(東京大学名誉教授)
在間秀和(弁護士)
佐川亜紀(詩人)
佐藤学(学習院大学特任教授)
佐藤学(沖縄国際大学教授)
佐藤久(翻訳家)
佐野通夫(こども教育宝仙大学教員)
島袋純(琉球大学教授)
宋 基燦(立命館大学准教授)
高田健(戦争させない・9条壊すな!総がかり行動実行委員会共同代表)
髙村竜平(秋田大学教育文化学部)
高橋哲哉(東京大学教授)
田島泰彦(早稲田大学非常勤講師、元上智大学教授)
田中宏(一橋大学名誉教授)*
高嶺朝一(琉球新報元社長)
谷口誠(元国連大使)
外村大(東京大学教授)
中島岳志(東京工業大学教授)
永田浩三(武蔵大学教授)
中野晃一(上智大学教授)
成田龍一(日本女子大学教授)
西谷修(哲学者)
波佐場清(立命館大学コリア研究センター上席研究員)
花房恵美子(関釜裁判支援の会)
花房敏雄(関釜裁判支援の会元事務局長)
羽場久美子(青山学院大学教授)
平野伸人(平和活動支援センター所長)
広渡清吾(東京大学名誉教授)
飛田雄一(神戸学生青年センター館長)
藤石貴代(新潟大学)
古川美佳(朝鮮美術文化研究者)
星川淳(作家・翻訳家)
星野英一(琉球大学名誉教授)
布袋敏博(早稲田大学教授・朝鮮文学研究)
前田哲男(評論家)
三浦まり(上智大学教授)
三島憲一(大阪大学名誉教授)
美根慶樹(元日朝国交正常化交渉日本政府代表)
宮内勝典(作家)
矢野秀喜(朝鮮人強制労働被害者補償立法をめざす日韓共同行動事務局長)
山口二郎(法政大学教授)
山田貴夫(フェリス女学院大学・法政大学非常勤講師、ヘイトスピーチを許さないかわさき市民ネットワーク事務局)
山本晴太(弁護士)
和田春樹(東京大学名誉教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