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아무 생각도 하고 싶지 않고 그저 마음을 비우고 싶다.
지금은 모두 마음을 비우고 싶다.
그리고 남은 숙제와 실습에 총력을 기울여
무사히 남은 과정을 맞추고 싶다.
너무나도 많은 상처를 받아야 했던 흘러간 지난 5년이란
세월 조차도 이제는 과거에 묻고 모두 잊고 살고 싶다.
저 벤취에 진정 영혼 깊이 아끼는 사람하고 말없이 따듯하게 손잡고 앉아 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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