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지 싶은 지하철 이용하기와 숙소로 돌아오기 간밤도 그랬었다. 친구 부부가 문래역까지 바래다주었다. 2호선을 타고 세 번만 가서 갈아타라고 하는 것을 나는 세 번째 정거장으로 이해를 하고 실수로 대림역에서 내리고 만 것을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다. 지하철에서 내려 주변을 실 펴보니 내가 낯에 보던 주변 풍경이 아니었다.묻고 또 묻고 한참을 가도 내가 찾는 길이 나오지 않고 처음에 예약을 하였다 취소한 숙소의 이름이 근처 저 길 건너에 보였다. 한참을 걸어도 보지 못하던 공사현장만 나올 뿐 내가 찾는 거리나 이정표 건물이 보이지 않았다, 작은 백팩을 메고 있어도 내 어깨가 아파져 어깨가끊어지는 느낌이었다. 거리에 주주 물러 앉고 싶은 심정이었다. 여행 자체가 너무나도고통스럽게 느껴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