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은 얼마나 바람이 불고 춥던지 걸어서 가까운 거리의 마켓을 다녀오려니 손이 다 시렸다. 손이 시렸기는 난생처음이었다. 히터를 켜서 방안을 데우는 일은 웬만하면 안 하려고 올해는 노력하는 편이다. 약간은 추운 듯 시원한 실내공기를 선호하는 편이다. 건조하고 더운 공기는 답답함을 느낀다. 한기를 느낀다 싶으면 실내복 위에 배스 로브를 걸치고 있다. 이번 겨울에는 2023년 마지막 연차 휴가를 시작하기 전에 마리셀이 따듯한 배스 로브를 선물로 주어 지금도 걸치고 있다. 01/08/2024 오늘 아침에는 일어나자마자 코스트코를 가기로 큰 결심을 하고 일어나 세면하고 면도하고 뒤란으로 가서 바람에 날려 옆집에서 떨어진 낙화들을 쓸어 모으고 잠시 청소를 하는 데 옆집 이웃이 잠시 어데를 다녀와 그녀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