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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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꽃 독백

붓꽃 독백 - 세월이 가면

붓꽃 에스프리 2017. 8. 10. 17:01


세월이 가면 박인환 시인의 시를 얼마나 많이 읽어 보았는지 모른다.

아마도 한국문학에서 가장 좋아 하는 시인 가운데 한사람이 있다면 박인환의 시문학 이리라.

그리고 그렇케 미치도록 좋아 하고 읽던 설악의 시인 이성선 그리고 송수권 이런 시인들의

작품일 것이다.


나머지는 나는 한국문학에서 소설을 읽어본 기억이 없다

수필문학을 좋아 하였다면 내가 가장 많이 즐겨 읽은 책은 법정 스님의 금과 옥과 같은

귀한 말씀일것이다. 한국 소설 문학은 본래 내가 즐겨 읽는 사람이 아니다.

내가 아직 까지도 가장 좋아 하는 문학은 러시아 문학과 독일문학일 것이다.

독일 문학에서도 특히나 괴테와 쉴러의 작품들을...........




박인희 - 그리운 사람끼리(1971) 



  박인희 - 끝이 없는 길


길가에 가로수 옷을 벗으면
떨어지는 잎새 위에 어리는 얼굴
그 모습 보려고 가까이 가면
나를 두고 저 만큼 또 멀어지네
아~ 이 길은 끝이 없는 길
계절이 다 가도록 걸어 가는 길
잊혀진 얼굴이 되살아 나는
저 만큼의 거리는 얼마쯤 일까
바람이 불어와 볼에 스치면
다시 한 번 그 시절로 가고 싶어라
아~ 이 길은 끝이 없는 길
계절이 다 가도록 걸어 가는 길




박기영 - 세월이 가면



박인희 - 세월이 가면



현인 - 세월이 가면(1988)   



김희진- 세월이 가면



양하영 - 세월이 가면 



적우 - 세월이 가면



조용필 - 세월이 가면,1981 


지금 그 사람은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 것

여름날에 호숫가 가을에 공원

그 벤취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혀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해도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