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요즘은 왜 이렇케도 더운지 실내에서는 위에 옷을 벗고 살던지 아니면 에어컨을 가동해야 할
정도로 나는 더위를 탄다. 직장에서도 남들은 에어컨이 돌아가 춥다고 위에 잠바를 껴입고 난리인데
나는 반팔로 지낸다. 다들 젊은 나이의 20 -30대의 자식 같은 나이의 동료들이 그런다. 손이 얼음 같고
그런 반면 늙은 나는 왜 그렇케 더위를 타는지 모르겠다.
차라리 추우면 이불 덮고 자면 될 일이지만 더운 날씨는 방법이 없다.
애꿎은 에어컨만 돌아가고................
이제 저녁 5 시가 되어가니 아빠한테 다녀와야 할 시간 늦게 밤이 깊어 10시나 되어야 돌아 올까 말까다.
휴가가 휴가가 아니라 더 고달픈 일상이다. 계획한 공부는 힘들어 엄두도 못내고 있다.
그저 잠이나 자고...
어저께는 문득 눈을 뜨셔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말씀을 한마디라도 하시면 좋으련만 몇달이 되었다.
단 한마디를 들어본적이...
오늘 아침 식사 봉양해드리고
내가 아빠의 일상 습관을 고려해 아침 10시를 기상 시간으로
정해 놓아 요양원에서도 그 시간에 깨우고 닦아드리고 그리고
윌췌어에 앉쳐드린다. 그리고 점심 식사후 침대에 넣어드리고...
아빠 한테 다녀오니 밤 12시가 되어갔다.
저녁 요기는 간단하게 불루베리와 방울 토마토
그리고 랙토스가 빠진 우유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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