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잠자리에 들려고 하는 데 카톡이 하나 날아왔다.
한가위 추석이 다가오나 보다.
가을이 되니 인생 육십 고개를 넘어 중반에 그 아이도 지난 세월을 더듬었나 보다.
그리고 문득 어린시절 함께 하였던 그토록 가까웠던 사람이 그리웠나 보다.
거의 반세기만에 소식을 날려 보냈다.
아이가 늙은 할아버지가 되어서 소식을 그리움의 카톡 엽서 한장을 날려보내왔다.
그리움에 가슴이 울컥해진다 아니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어찌 필설로 그리움을 다하랴 단한번도 잊은 적 없는 그 아이로 부터..........
01. 올 가을엔 사랑할 거야 – 심수봉 [00:00]
02. 슬픔의 심로 – 양수경 [03:02]
03. 가을을 남기고간 사랑 – 김세화 [07:10]
04. 가을이 오면 – 서영은 [10:12]
05. 가을에 만난 사람들 – 유익종 [14:03]
06. 가을 사랑 – 신계행 [17:43]
07. 가을의 연인 – 채은옥 [21:34]
08. 9월에 떠난 사랑 – 유익종 [24:02]
09. 코스모스 피어 있는 길 – 김상희 [27:53]
10. 내 이름은 가을 코스모스 – 양현경 [30:21]
11. 허무한 마음 – 나훈아 [34:34]
12. 잊혀진 계절 – 서영은 [38:28]
13. 가을 편지 – 강촌사람들 [42:08]
14. 가을비 우산 속 – 최진희 [45:34]
15. 가을 나그네 - 소리새 [49:25]
16.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 최백호 [54:05]
17. 가을은 참 예쁘다 - 박강수 [57:51]
18. 가을동요 – 이연실 [0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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