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래 셰프의 전통방식 두부 만들기
여경래 셰프의 중국음식기행. 중국 사천성 몐양시(면양시).,
직접 농사지은 콩을 이용해 전통방식으로 두부 만들기.
갓 만든 두부로 요리한 마파두부.
♧
이 클립을 보고 어린시절이 생각났다.
천상에 계신 어머니께서 두부를 만드실 때면 맷돌을 돌리라고 하면 돌려서
콩을 갈아놓으면 가마솥에 끓여 두부를 만드시던 우리 어머니 생각이났다.
중국문화의 영향을 받았으니 사용하는 맷돌도 같다 싶다.
저런 두부로 만든 음식이 진짜로 얼마나 맛이 날까 생각만으로도 군침이 넘어간다.
오늘은 전직장에 가서 하루 근무해주는 날 조금 있다가 출근해야 한다.
6 일간 쉬는 사이에 하루 전직장에 근무해주는 날이다.
백김치가 아주 맛나게 맛이 들어 맨입으로 한소배기를 샐러드 먹듯이
간밤에 막갈리 몇잔에 요기를 하였다. 하여 배추를 하나 사들고 돌아와
냉장고에 넣어 놓았다. 오늘은 못하고 내일부터 3일간 또 쉬니 그때
다시 백김치를 담그려고 한다. 그저 다 내손이 내딸이다.
타이랜드 고추를 사들고 왔는데 장아치를 담그려고 한다.
타이 식당에 가면 나오는 잘게 썰어놓은 고추는 언제나 입맛을 돋군다.
조만간 몸무게를 줄이어야 하겠다고 생각한다.
거울속을 보니 얼굴이 부은 것 같아 저울에 올라가 보니 한국을 다녀온후
5 파운드가 늘어났다 약 2 kg...
그런데 간밤 삽겹살을 얆게 썰어 놓은 것을 한판에 6불 하는 것을 상추 두단
하고 사고 1년도 넘었나 싶은 기억속에 소꼬리를 국을 만들려고 사들고 왔다.
예전에는 5불 미만이던 것이 이제는 동양사람들이 먹는 음식이라 하여 약아져
자그마치 한판에 18불로 엄청 비싸다. 아이머리 끓여 버려야 하고 다시 오랜시간
끓이고 시간이 무척드는 일이라 차라리 사먹는 것이 싸다. 그러나 내가 만들어
먹는 것만 하랴 싶어 오랜만에 소꼬리 한판을 사갖고 돌아온 간밤이다.
아빠가 계시면 잘드실 음식이라 더욱이 아빠가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그립다.
내가 아끼는 사람들에게 맛나는 음식을 해주고 싶다.
'붓꽃 독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붓꽃 독백 - 영혼의 안식을 위한 낙턴들 (0) | 2018.10.29 |
---|---|
붓꽃 독백 - <비발디 - 사계/가을> (0) | 2018.10.28 |
붓꽃 독백 - 최나경 <Piazzolla - Histoire du Tango> (0) | 2018.10.28 |
붓꽃 독백 - 비엔나 휠하모닉의 그녀 (0) | 2018.10.28 |
붓꽃 독백 - 조성진 <베토벤 - 피아노 협주곡 3번> (0) | 2018.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