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
순수한 영혼의 사색과 사랑 그 영원한 삶의 에스프리

붓꽃 독백

붓꽃 독백 - 밤을 꼬박 새우고

붓꽃 에스프리 2018. 10. 30. 22:08



온종일 소꼬리 곰탕 끓이고 직장에서 가외 근무 해달라는 것도 거절하고 손 내려놓고 있었다.

냉장고 정리하고 새벽 3시가 되어서 타이랜드 음식 파타이 쌀국수에 채소 넣고 새우 넣고

볶음질 하고 온종일 한끼반을 겨우 먹고 살고..........


그런데 마음이 붕뜬 기분일까 잠을 못 이루고 이러고 있다.

낮에 오후 한시에는 돌아가신 아빠의 큰따님이신 누님을 만나기로 했다.


아빠를 보내드리고 허허벌판에 홀로 있는 느낌이랄까.

사무치게 아빠가 그립다.

내일은 6일간의 휴무를 맞추고 주의 첫출근을 해야 하고...

핼로윈 이라고 팟럭 파티를 한다니 뭔가 들고 가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