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무 이틀째 아빠를 회상하며
반달 동요가 어느 유튜브 클립 배경음악으로 흐르고 있었다.
문득 아빠 얼굴이 먼저 떠 올랐다.
테너 음성이 무척이나 좋으셨던 아빠가 생각났다.
이태리어로 국립공원 숲속을 지나갈때면
아빠는 오 솔레 미오나 돌아오라 쏘렌토를 불러 주셨었다.
그러면 나도 따라 부르고
그런 아빠가 지금은 천상에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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