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 독백 - 숭고한 마음과 정신 그리고 숭고한 사랑

 

맑고 아름다운 영혼의 에스프리는 숭고한 사랑이다

또한 산다는 것은 사랑이어야 마땅하다

그러나 우리는 많은 경우 숭고한 사랑의 정신과 가치를

다 깨닫지 못하거나 영적으로 그리고 내면적으로 그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한 생애를 마감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왜일까?

 

첫째 - 순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둘째 - 너무나도 우리 인간은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이다.

 

배려와 희생이 동반되지 않은 진정한 의미의 숭고한 인간의 사랑은 없다.

그러나 요즘 세태와 세상은 희생이란 것을 모르는 세상이며 오로지 나뿐이다.

더 나아가서 영악하기 그지없이 이해타산적이다.

 

셋째 - 서로에 대한 조건없는 깊은 이해와 한결 같은 관심과 배려와

아끼는 마음과 사랑이 동반되지 않고 결여 되어 있기 때문이다.

 

넷째 - 모든 것은 정직과 진실과 참되며 따듯한 가슴과 말과 행동과

좋은 매너와 예와 도가 동반되어야 한다.

 

다섯째 - 건강하고 소박하며 진실되고 인간적인 지극히 인간적인 가치관과

시각을 바탕으로 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어야 가능하며 마땅하다.

 

누군가를 참된 마음으로 아끼고 배려하고 사랑한다는 것은 그 어느 것

보다도 어렵고도 어려운 일이라면 그럼으로 높은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고귀한 일이다. 감동은 아주 작은 것에서 오고 느끼는 것이 진실이다.

 

빨간 파피 꽃 한송이에도

빨간 종이꽃 한송이에도 짙고 깊은 사랑이 담겨 있거늘....

그럼으로 진실된 사랑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가장 고귀한 가치를 부여한다.

 

 

   

 

아름다운 영혼 앞에 놓아 마땅한 백장미 한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