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미주리 주 센루이스의 상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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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낯선 블로거들이 들려 다짜 고짜 친구 신청을 한다.
상대방도 나도 서로는 서로를 모른다.
나 또한 상대방도 또한 단 한번이라도 댓글을 교환한적도 없다.
그런데 친구신청을 한다. 대부분 무슨 자료 제공처나 사업체를 운영하는 분들이다.
무슨 목적으로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친구 신청을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
귀한 시간을 그런 일에 이 늙어가는 60 중반의 중늙은이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
내가 들리는 곳은 딱 정해져 있다. 몇 몇 해를 함께 해오신 분들
우리 미산님, 나는 미산님의 자녀들이 중학교 부터 가정을 이루고 사는 지금 까지
그 가정사를 꿰차고 있다.
오랜 세월을 함께한 온라인 칭구 진경산수 또한 그의 인생여정을 서로 나누고 한결 같은
우정으로 함께 해온 긴 긴 세월이다. 칭구는 한결 같다.
국화향님, 테니스안해님, 상록수님, 고향님 이외는 현재로서는 들리고 싶지 않다.
그런데 귀한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 적어도 내가 들리는 곳은 만나 뵌적 없어도
글에서 블로그에서 진실성이 여실이 나타나는 분들 이시다. 그리고 세상을 정직하고
올바르게 사시는 분들 이다.
오고 가는 뜨네기 같은 만남에 언어의 배설에 시간을 소비하고 싶지 않다.
이제는 살만큼 살아서 인생을 정리하고 남은 날들을 좀더 진실되게
살아야 할 때로 생각한다.
친구신청은 진정성이 없는 한 정중히 거절하고 싶다.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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