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의 비밀 - 깜빡깜빡 할배와 씩씩 할매의 알콩달콩 황혼 일기_#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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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클립속에서 아들을 폐암으로 먼저 보내고 못다한 그리움에 정신을 깜빡 깜빡하고 술로
일상을 살아가는 8순을 넘긴 아버지의 슬픔과 그리움을 헤아리며 나는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그 마음이 헤아려지고 또 헤아려진다.
내가 우리 아빠를 보내드리고 그리워하는 지금의 심정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했다.
이 할아버지를 보니 서울에 계신 아빠가 생각났다.
서울에 계신 우리 아빠도 꼭 이 할아버지 하고 현재 같은 수준에 기억력이 안좋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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