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 였다.
아침에 눈을 뜨고 셀폰을 열어보니 친구 제넷으로 부터 텍스트가 날아왔다.
첫번째는 전 전직장에서 근무하던 책임자가 코로나로 죽었다는 소식 홰이스북을 캡춰한 것 이었다.
우리 보다 나이가 두 세살이나 아래인 사람이....
두번째는 제넷이 책임자로 근무하던 요양원 우리 아빠 헨리가 1년반 동안 계시던 곳에서
한 한국인 환자가 감염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환자가 여성인지 남성인지 알수는 없지만
정황으로 보아 여성으로 생각한다. 텍스트가 이렇게 날아왔다.
"그게 환자가 확진 받았는데 돌아 다니면서 왜 나만 죽느냐고 소리 지르면서 니년들도 같이 죽자고
난동을 부려서 우리가 케어 못한다고 데리고 가라고 가족에게 이야기 했데. 그래서 데리고 갔데.
난동 부리다가 다 몰살하는구나 ㅊㅊㅊ"
"어제 닥터 X가 와서 그러는데 X 에서 가족이 병원이 더 위험하다고 퇴원시켜 데려 갔는데
가서 딸 사위 손주 다섯명 모두 감염시키고 딸은 죽고 사위도 오늘 내일 손자들도 죽을 정도로
아프데 ㅊㅊㅊㅊ"
이런 기가막힌 소식이 날아와 한동안 멘봉 상태에 난 빠져 있었다.
그러고 나서 저녁에 NBC NEWS 기사를 읽어보니 미쉬건 디트로이트 에서 83세 된 엄마와 58세의 엄마가
같이 환자가 되어 같은 병실 침대에 눕게 되었다. 늙은 엄마 말이 나는 이대로 죽고 싶지 않다고 했단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58세의 딸은 코로나로 옆에 침대에 누워 있는 엄마의 손을 잡고 눈을 감았다.
그녀에게는 이 세상에 형제 친척도 없이 오로지 병상에 83세의 어머니가 전부였다고 한다.
정신을 차리고 돌아가신 아빠의 큰딸 되시는 누님에게 전화를 하여 아직도 95세로 그 요양원에 계신
아빠의 배우자 되시는 분 누님의 어머니의 안위를 생각하고 현상황을 생각하여서 이러 이러한 일이
있었으니 각별히 조심 하라고 일러드리고 통화를 맞추었다. 이얼마나 큰 비극인가 싶다.
각주에서는 특히나 일부 백인들 하고도 소히 말하는 속된 표현으로 꼴통들 트럼프 추종자들이
Lockdown 한것을 개방하고 열으라고 총 까지 차고 데모를 하곤 하였다. 아니 또 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이제 서서히 각주들이 기지개를 펴고 일부 개방 하고 경제활동으로 들어가려고 하고 있다.
유럽이나 여기 북미나 그놈의 인권타령 신물이 날지경이다. 인권 타령하다 중요한 시기 다 놓치고
코로나 바이러스는 퍼질대로 다 퍼지고 오늘로서 사망자가 거의 7만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제
다시 트럼프의 말장난 안될상 싶으니 이제 사망자가 10만이 될것 같다며 미리 국민들 앞에서 선수치고
있는 현실이다. 입에서 나왔다 하면 하나 같이 거짓말과 과장된 허풍에 국민의 건강과 안전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11월 재선에만 올인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면서 또 어깃장 놓는 것이 주한민국 방위비 인상에 대한 조약 체결을 훼방놓고 있는 당사자가
트럼프다. 이발소도 미용실도 다 닫아 이발을 하지 못해 추하기 이를 데 없고 이러다 머리를 따고
고무줄로 묶고 다니거나 아예 삭발을 해 백호를 치던지 할것 같다.
코로나도 결국은 감염자는 150만명 넘어 갈것이고 사망자 역시 10만을 넘어가게 될것으로 생각한다.
다시 엄청난 감염자가 증가 하리라 생각하고 염려하게 되는 것이 트럼프가 하는 작태 하나 하나다.
그리고 정신 못차린 트럼프를 추종하는 극우파 백인들의 가관치도 않은 말과 행동하며 말하면 뭐하랴
부통령 펜스도 질병통제소 CDC 에서 마스크를 추천하였는 데 미네소타에 있는 유명한 마요 클리닉을
방문 하면서 다른 사람들은 다 마스크를 하였는 데도 쓰지 않았었다. 하여 비판의 대상이 되자 이제서야
자기 스스로 부적절한 행동 이었다고 말을 하는 실정이다. 트럼프 행정부 인간들이 하는 짓이란
하나 같이 유아독존으로 막무가내에 막가파식이다.
말하면 무엇하랴 오늘 올라운 영어권의 신문 기사를 보면 마스크 강제로 쓰라고 했다고 연방정부
헌법 2조를 들고 나와 난리도 아닌 오하이오 주 같은 데도 있다. 이유는 백인들 문화와 시각으로는
혐오스럽단다. 하여 미쉬건 같은 주는 여 주지사가 설득하기 위하여서 나서고 싸구려 물건 파는
달러 스코어에 여성 고객이 마스크를 하지 않아 쓰라고 경비가 말한 것이 결국 싸움으로 번졌다.
그 여성 고객은 집으로 가서 남편과 아들을 데리고 왔다. 경비와 다시 싱갱이를 벌리는 동안 아들이
권총으로 경비를 총으로 쏘아 죽이는 비극이 벌어졌다. 마스크 쓰라고 하니 숨쉬기 답답하다고
가운데 구멍을 뻥뜷고 상점에 들어온 백인 여자 아이 하며 샌디에고 에서는 구시대의 악의 유물
백인 인종차별단체의 상징 흰두건을 쓰고 가계에 들어온 남성 고객이 없나 난리도 아니다.
집에서도 모든 장소에서 사용하라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를 부딧치거나 스쳐지나 가게 될 경우
당신을 보호 하고 상대방을 보호 하는 차원에서 사용 하라고 하는 예방차원이라며 주민들에게
이야기를 할 정도다.
유럽과 북미 백인들 문화에서는 마스크는 받아드리기 힘든 문제의 하나다. 마스크는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이들 문화와 생활습관 안에 상징물로 각인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병원에서 아픈
환자나 쓰고 사용하는 것만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이들의 사고의 틀은 경직되어 있고 하나만
생각하고 둘은 생각못하거나 안하는 것으로 긴긴 세월 평생을 이들과 함께 호홉하고 교육받고
생활하고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생각하게 된다. 아시아 동양권 사람과는 근본 부터 다르다.
그러니 답이 없다. 꼭 하는 짓이 일본 사회와 아베 정권과 일본인들의 닫힌 시각 우물안의
개구리 사고방식과도 너무나도 흡사하다. 육류가공 공장에서 감염자가 수백명이 나와
얼마전 닫는 일이 있었다. 다시 열었다. 문제는 병에 감염될까 무서워서 많은 사람들이
일을 안나오거나 그만둔다는 사실이다. 현재도 사우스 다고타에 있는 육류가공 공장 직원
5900명을 검사하니 천명도 넘는 사람들이 감염된 상태란 것이다. 답이 없다.
대통령 한사람을 잘못 선출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경우다. 일본 아베도 그렇고
트럼프 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은 안전에도 없고 자신의 정치 생명에만 올인하는 자세는
한치도 다름이 없다. 이미 지난해 그리고 연초에 트럼프는 알고 있었지만 기만하고 준비
조차도 하지 못한 결과가 현재와 같은 120만명이 넘는 감염자와 7만을 향해가는 사망자를
만들었다.
코로나 바이러스 퇴치는 현재로서는 꿈에 불과하다.
트럼프가 제 정치 생명 때문에 예방접종을 하루 속히 개발 하라고 난리 부르스를 추고 있다.
그런다고 과학자들이 눈깜빡하는 사이에 개발할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일본의 아비간이나 우리
미국의 렘데시비르나 모두가 한결 같이 안전이나 부작용이 완전히 검증 안된 약품이다.
렘데시비르도 31%의 치료율만 보일뿐 채 50-60%도 안되는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는 약품이다.
허나 트럼프는 FDA와 CDC를 압박하고 있다. 아직 까지는 전세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
있어서 한국이 최고의 나라다. 물론 그것이 잘 지켜지기를 바라지만 누구도 어떻게 앞으로 전개
될지는 장담 조차 할수 없는 일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죽은 수없는 무고한 사람들 그리고 코로나와의 전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고 현제 진행형이다. 각별히 각별히 또 각별히 개 개인이 정부지침을 잘 따라가야
하고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것은 꼭 지켜야 감염에서 자유로워 질수 있다라고 생각한다.
0:20 찔레꽃
4:50 광야에서
9:30 네순도르마
? Index | 김호중 영상 모음~
01:30 Nessun Dorma / 낭독의 발견, 20110519 06:55 You Raise Me Up / 낭독의 발견, 20110519 10:06 공주는 잠 못 이루고 / 윤건의 더 콘서트, 20150325 16:30 넬라 판타지아 / 윤건의 더 콘서트, 201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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