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일 폭염으로 지독한 한증막 불볕 더위에 죽을 맛 이었으나
이제 냉수 한컵 마시고 속 차리고 원위치로 돌아가자.
책과 치열하게 남은 시간 싸워야 한다.
더는 낭비할 수가 없다.
내일부터 기온이 내려간다니 다행으로 생각하고....
머리도 띵하고 온몸이 개운하지 않지만 그래도 넘어야 할 높은 산
뭐 해발 7000m도 넘는 공가산 보다야 새발의 피인 더위지만....
칠순에 칠순도 넘으신 매스터 선생님과 뫼닮 선생님도 공가산으로
곧 장도에 50일간 오르시는 데 뭐 이 정도야 참아야지.....
요한 슈트라우스의 불루 다뉴브 월츠가 흐르니 되었다.
이제 커피 한잔을 신선하게 내릴 시간이다.
여백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제 다시 책과 씨름할 시간
아 그런데 인간적으로 아직도 너무 덥다.
휴우.....머리가 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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