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 독백 - 해는 넘어가고 모찰트와 함께

 

하루를 맞추고 돌아와 저녁 식사를 맞추고 샤워를 하고 이제는 마음으로 하루를

정리하고 있다. 헤어진다는 것은 언제나 그렇지만 아쉬움과 그리움을 뒤에 남긴다.

 

그동안 음으로 양으로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되어 주었던 사람들이 한결 같이

만나면 하는 말이 이제 전과정을 수료하느냐가 인사다.

모두가 아쉽고 그립다는 표정들이다.

 

떠나야 하는 사람의 마음도 다를 바가 없다.

그동안 가르쳐주신 선생님 표정도 아쉬움과 그리움이 교차하는 모습이다.

나 또한 그런 마음이다. 만나고 헤어지는 것이 인생사라면 희비의 쌍곡선으로

모두가 그리움으로 다가온다 하겠다. 이제 여름의 문턱이다. 이 한해도 반이나

지나가고 있다. 인생은 끝없는 도전이다.

 

 

 

14th International Henryk Wieniawski Violin Competition, Poznań 2011
Stage 3 (17 October 2011)

Soyoung Yoon (South Korea) - 1st Prize Winner
Violin: J. B. Guadagnini ex Bückeburg (1773)

Program:
W. A. Mozart: Violin Concerto in G Major KV 216 (first movement)
W. A. Mozart: first movement of Sinfonia Concertante in E flat Major KV 364/320d
Lech Bałaban - viola

Polish Radio Chamber Orchestra Amadeus conducted by Agnieszka Duczm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