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
순수한 영혼의 사색과 사랑 그 영원한 삶의 에스프리

붓꽃 독백

붓꽃 독백 - 러시아 대평원처럼

붓꽃 에스프리 2013. 7. 24. 06:34

 

 

휴무날 그저 하는 일이란 잠만 자는 일인것 같다.

조용히 내가 일생동안 일상으로 살아온 클래식과 함께 하다 신선한 커피 한잔 내려서

마시고 그리고 클래식 음악 평론집이나 읽고 명화들이나 만나보고 잠시 사색을 해보고

흘러간 인생을 뒤돌아 보며 떠나간 사랑들을 가슴으로 다시 그리움으로 새겨보고

마음에 대화도 죽고 못사는 절친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아무 하고나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 않다.

절친은 멀리 다른 도시에 살고 있어 가끔 전화로나 소식을 주고 받을 뿐이다.

살아가면서 누구라도 애인 같은 절칠한 친구가 몇명이나 우리 인생에 되겠는가?

 

수없는 죽음과 수없는 사람들을 만나 보아도 그런 절친을 갖고 살아가는 인생은

거의 다수가 없는 것 같았다. 그저 더없이 친한 친구일뿐 내 인생을 모두 걸고

내면 세계를 함께 하는 그런 사람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은 거의 본일이 없었다.

 

내 기억속에 그런 친구를 갖고 살던 사람은 단 한 사람 본것으로 기억한다.

마지막 순간 까지 곁에서 친구를 지켜준 한 60대 중반의 두 친구를 기억한다. 

 

 

 

P. I. Tchaikovsky: Symphony n.6 "Pathétique".

1st movment (Part 1): Adagio.

Orchestra del Teatro alla Scala of Milan,

dir. Yuri Temirkanov.

 

 

 

P. I. Tchaikovsky: Symphony n.6 "Pathétique".

1st movment (Part 2): Allegro non troppo.

Orchestra del Teatro alla Scala of Milan,

dir. Yuri Temirkanov.

 

 

P. I. Tchaikovsky: Symphony n.6 "Pathétique".
2nd movment: Allegro con grazia.
Orchestra del Teatro alla Scala of Milan,

dir. Yuri Temirkanov.

 

 

 

P. I. Tchaikovsky: Symphony n.6 "Pathétique".
3rd movment: Allegro molto vivace.
Orchestra del Teatro alla Scala of Milan,

dir. Yuri Temirkanov

 

 

 

P. I. Tchaikovsky: Symphony n.6 "Pathétique".
4th movment: Adagio lamentoso.
Orchestra del Teatro alla Scala of Milan,

dir. Yuri Temirkan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