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힘들 때 마다 나를 붙들어주는 것 하나가 있다면 <Lord's Prayer/주기도문>이다.
인생에 비바람이 몰아치고 눈보라가 몰아 칠때도 나를 온전하게 붙들어주었던 곡 <주기도문>
아무도 없는 세상이란 광야에 홀로 서있는 절해 고도 가운데서도 나를 잡아주는 단 하나
주기도문 맹인 테너 그 유명한 안드레아 보첼리가 몰몬 합창단과 함께 불러주는 거룩한 곡으로
오늘 하루 허허로운 내 영혼을 붙들어 주고 있다.
보통 밤 10시나 되어서나 조금 넘어서 주무시는 아버지께 전화를 9시 45분에 드리니
이런 오늘은 생각보다 일찍 잠자리에 드셔서 지금 몇시인데 하시면서 잠결에.....................
'아.....아빠 그냥 주무세요' 하고 그대로 수화기를 내려놓고 말았다.
음 잠이 깨셨으니 좀 힘이 드셧으리라 생각한다.
|
|
'붓꽃 독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붓꽃 독백 - 바흐와 니체 (0) | 2013.07.28 |
---|---|
붓꽃 독백 - 외롭고 고독한 영혼들을 위하여서 (0) | 2013.07.26 |
붓꽃 독백 - 묵묵히 그리고 Star Spangled Banner (0) | 2013.07.26 |
붓꽃 독백 - 나를 일으켜 주소서 (0) | 2013.07.26 |
붓꽃 독백 - 실족하지 않게 하여 주소서 (0) | 2013.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