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에 생상스의 첼로 협주곡 오프닝 세션을 듣노라면 순간 아스라함에
빠지고 만다. 그리고 그 후에 받쳐주는 오케스트라의 전주 환상이다.
가을날 아침 따듯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우리 영혼에 긍정적인 영향과
내면에 에너지 앤돌핀을 팍팍 증가시켜주는 아름다운 곡과 함께
하는 즐거움 그리고 이런 것을 서로 함께 공유하고 듣고 감상하는
특권 아닌 특권 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갈망하는 소박한 작은 일상에
하나인가 하고 생각한다.
아무리 좋은 곡이라도 듣고 행복감과 안식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이 없다면
아무리 맛난 음식이라도 먹고 즐겨줄 사람이 없다면
다 무슨 소용이 있으랴..............한 마디로 무용지물이다.
Camille Saint-Saëns - Cello Concerto n°1
Offenbach - Les Larmes de Jacqueline
Camille Thomas - Cello
Diego Matheuz - Conductor
Orchestre National Bordeaux Aquitaine
sous la direction de Diego Matheuz Auditorium
de l'Opéra de Bordea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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