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
순수한 영혼의 사색과 사랑 그 영원한 삶의 에스프리

붓꽃 독백

붓꽃 독백 - <Good morning. We wish you a happy and healthy 2022>

붓꽃 에스프리 2022. 1. 1. 07:54

여러분들 다들 잘 주무셨는지요....

벌써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여기는 오늘이 2021년 한 해의 끝입니다.

오랜 겨울비가 내린 후 오후 햇살이 부엌 창문으로 인사를 하는 날입니다.

달린 영어 제목은 오늘 뉴욕 타임스 첫 기사의 제목입니다.

안녕하세요 , 여러분들의 행복하고 건강하신 2022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 문장 또한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제 마음입니다.

신문 제목 치고는 기분 좋고 깜찍하단 생각이 들어 그대로 옮겨 달아 놓았습니다.

저는 오후 2시 이제 일어나 김장하는 마음으로 배추 6포기를 소금에 절이고

있습니다. 그래야 또 3-4 개월 두고 먹겠지요.

간밤은 시금치 콩나물국 남은 것을 데워서 먹는 다고 하고는 한국에 계신

윗 어른하고 죽마고우 부부와 통화를 하고 국순당 막걸리를 한병도 넘게

마시고는 데스크탑 컴퓨터 앞에서 깜박 잠이 들어 사고를 치고 말았습니다.

뭐냐고요.....

갑자기 화재경보기가 울려 아차 싶어 눈을 떠보니 2-3시간 그 많은 국이 졸다

못해 바닥이 검은 숯이 되도록 타버려 온 방안이 그야말로 안개 낀 장충단 공원이

아니라 난리가 났지요. 창문 다 열어 놓고 나니 1-2분 있으니 환기가 되어

멈추었지요.

음 그런데 냄비가 안으로 밖으로 숯이 되어 이를 버리나 아니면 어떻게 닦나

고민하다 강력한 수세미로 닦고 닦고 세제 뿔려 닦고 또 닦고 결국 깔끔하게

원상복귀시켜놓고 비로소 창문을 닫을 수 있었답니다.

그러니 치매 걸린 환자들이나 건망증이 심하게 늙으면 사고 치는 것은

불을 보듯이 뻔한 일이지요. 돌아가신 아빠 헨리도 냄비를 그렇게 몇 번씩

태우셔서 아예 요리를 하시지 못하게 전기 오븐을 꺼놓았던 일이 있었지요.

새해 인사를 올린 뉴욕 타임스를 읽다 위에 사진 한잔이 가슴을 아프게 하더군요.

저 어린것들이 코로나 예방주사를 맞아야 하니 얼마나 겁이 나고 무서울지

생각하면 가슴이 찡하고 눈물이 날것 같은 연민을 느끼게 됩니다.

그림 속의 정경은 미국 중남부 뉴 멕시코주 수도 앨부커키 에서 아동들에게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는 것 입니다.

1. 그리고 위에 첫 줄 코로나 백신은 어린이들을 최악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부터 보호하고 극히 작은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CDC 질병통제소에서 발표했다

   네요.

2. FDA는 12-15 사이에 청소년들에게 부스터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고

3. 남아프리카의 말에 의하면 오미크론 감염의 최정점은 치명적인 사망률 증가없이

   지나간 것 같다.

4.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구 1300만 되는 도시를 락다운 했음에도 지난

   몇 주 동안 감염자가 천명이 넘는 다고 하며

5. 마지막으로 CDC 연방 질병통제소가 권고 하기를 크루주 배 타고 여행하는 것을

   하지 말라고 권고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