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일어나고 싶어 눈을 떴다가 다시 침대에 누워 잠자고 있는 데 옆집에서 까무러치는
두 어린아이의 비명소리가 들려오더니 밖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았다.
아니 그런데 이게 뭐야 북쪽으로 네 번째 집에 불이 나서 활활 타고 있지 않은가. 온 동네
사람들이 뛰쳐나오고 소방서 차가 세대나 오고 짙은 연기는 하늘로 치솟고 있었다,
짙은 연기가 날아와 숨을 쉬기가 힘들 정도에 옆에 옆에 아파트에 사는 백인 젊은 여성이
옆 사람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었다. 앞집은 딸 둘과 다른 곳으로 피하려고 차를 몰고
나가려고 하였지만 우리 담밖 길거리에 누가 차를 막아 놓아 나가려고 해도 나갈 수가 없었던
모녀들이었다. 순간 불이 바람에 옆집으로 번져 타 들어올까 봐 가슴이 조마조마했었다.
지난 이틀간 강풍이 불어닥쳐 우리 지방 곳곳에서 늘 그렇듯이 겨울 계절풍을 타고 화재가
발생해 여기저기서 지난 이틀간 정전에 수백 채의 몇백억 몇십억 하는 고급 주택들이 화마로
재가 되고 그것도 모자라 다시 이곳저곳에서 동시 다발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도 다치고
그야말로 생지옥으로 변하고 말았다. 여름도 봄도 아닌 이 추운 겨울에 불이 나서 집을 다
태웠으니 당장 어디 가서 자고 먹고 머물고 살지 그것도 피해자 가족들이 아무리 부자라고
해도 문제가 아닐 수가 없다.
아이의 자지러지는 비명소리를 듣고 모바일 전화를 들고 열어보니 이게 뭐야 부산서 저 멀리
만주벌판 거리도 더 되는 데서 은퇴한 직장에서 같이 근무했었던 백인 친구 브렛으로부터
니네 집은 화재에 피해 없고 괜찮냐고 텍스트가 와서 대체 이 친구가 지금 뭔 소리를 하는 거야
우리 동네는 멀쩡한데 다른 부자 동네서 화재가 발생해 어마 무시하게 비싼 집들이 다 타고
난리인데 하고 나가 보니 바로 우리 옆집 옆집 옆집 옆집 빈집에서 불이 난 것이 아니던가.
아니 이것을 어떻게 알고 나한테 텍스트를 보냈지 하고 놀라워하고 있었다.
나중에 보니 우리 지방 여러 곳에서 화재가 발생하다 보니 그리고 친구의 처남 친구들이 부촌에
많이 사는 데 그들 모두 집을 화재로 잃고 내가 같은 지방에 살고 있으니 걱정이 되어 친구가
텍스트를 보낸 것을 알게 되었다. 얼마나 세계 바람이 지난 이틀 동안 불던지 지붕이 날아갈까
보아 걱정이 되고 창문이라도 깨질까 보아 잠을 못 이룰 정도였었다. 순간 찰라적으로 정전이
되어 오븐 시계도 조정해야 되고 모든 것이 혼돈 그 자체였었다.
그래도 우리 지역은 다행이었다. 일부 지역은 강풍으로 정전이 되고 화재에 오죽하면 오늘
비로소 주지사가 우리 지방에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화재가 바로 근처에서 발생하여 걱정이
되어 직장에 있는 아이에게 사진을 찍어보내고 텍스트를 보냈더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아이가
전화를 했기에 다시 전화를 하니 아이가 전화벨 울리게 켜놓으라고 하며 이럴 때 연락이
안 되면 답답해서 죽을 것 같다며 한마디 한다.
평소 전화를 진동으로 해놓아서 순간 시끄러운 소방서 소리와 사람들의 대화소리에 아이의
전화 소리를 듣지 못했던 것이다. 동북쪽 하늘을 보니 하늘이 보이지도 않고 짙은 화재
연기색으로 뒤덮여 있어 물어보니 오래된 부자동네 이웃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누가 옆에서
한마디 한다. 아이가 하는 말이 며칠 있다가 이번 강풍에 지붕은 괜찮은지 조사가 필요해
우리 지붕을 한 사람을 보낼 테니 그런 줄 알라며 제발 전화기를 진동에서 울리게 해놓으라
해서 그러마 했다.
직장을 다닐 때 울리게 해놓으면 잠에서 깨어나 두 번 다시 잠에 들 수 없어 진동으로 해놓고
사는 습관을 은퇴한 지금도 하고 있으니 아이가 한말이다. 지금은 어느덧 수요일 저녁 4시 55분
어둠이 내리고 있다. 이제서야 바람도 잣아졌고 온 세상이 조용한 느낌이다. 한국은 여름날
장맛비에 태풍이 온다면 남북한 국토 면적의 98배가 되는 미국이란 이 나라는 기후도 땅덩어리가
하도 크고 넓다 보니 천차만별이다.
한 지방은 폭설에 죽겠다는 데 우리는 바람만 불지 겨울이라 춥지만 오늘 같은 날 낯에는 초봄
날씨라 엷은 검은 스웻 팬츠에 긴소매 티셔츠 하나 걸치고 한 2마일 걷고 마켓들려 신안산 굻은
소금 3 킬로짜리 한 봉지 13불, 컬리훌라워 한 덩어리 1불 50 전, 스프링 믹스 샐러드 채소 하나
3불 넘게 주고 콩나물 한 봉지 3불 넘게 주고 사갖고 돌아왔다. 그리고 뒤란에 강풍으로 이틀간
쌓인 옆집의 부켄베리아 꽃잎을 다 쓸고 말끔하게 뒤란을 해놓았다.
옆집 할아버지 몇 해 전 집에서 작고 하시고 할머니 혼자 조카들 하고 사신다. 집은 앞뒤로
두 채가 있어 세를 주고 그 돈 다 무엇 하는지 할머니는 늘 재생 플라스틱 병을 모으는 데
열일 하신다. 할아버지가 평생 부처샵/푸줏간에서 일하셔서 마련한 집 땅 넓이가 있어
시장 가격으로 몇 십억은 되는 데 연금 받고 남고도 남을 돈을 다 얻다 쓴다고 며칠 전
우리 다세대 주택에 사는 마리아 부모님이 할머니 집에 긴 세월 세 들어 살고 있다.
친구가 전 전주 선물로 준 사과 한 상자 마리아에게 세 개 마리아 엄마한테 네 개를 나눠
주었더니 마리아 엄마가 할머니 코코에게 말을 했는지 며칠 전 뒤란에 쓰레기 버리러 가다
담장 너머로 만나니 마리아 엄마가 옆에 있는 데 왜 자기는 사과를 주지 않았냐고 스페인어로
말을 하여 냉장고에 넘치는 사과 4개와 한국산 흑설탕을 건네주었다.
할머니와 돌아가신 할아버지는 60년도 넘기 전에 멕시코서 국경을 넘어온 사람들이다.
문득 우리 아버지 후레드와 함께 했었던 지나간 세월 속에 학부시절 캐나다 중서부 지방
앨버타 캘거리가 그리웠다. 그 시절로 돌아가 캐나다로 돌아가고 싶은 심정이었다. 괜찮냐고
캐나다 동부 토론토에 사는 아우로 부터 한국으로 부터 유타주에서 죠지아에서 시카고에서
안부를 물어왔었다.
온 세상이 지옥 같은 요즘이다.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온 중남미 출신 범죄자들이나 일반인
젊은사람들이 총기 소유부터 마약 밀매부터 마약 제조부터 북한이 했던 것처럼 땅굴을 파
미국으로 불법으로 마약 밀매 통로로 그리고 불법 입국 통로로 사용하던 것이 텍사스 쪽에
발견되어 난리다. 이들이 각종 범죄를 저지르며 보스턴, 뉴욕, 샌프란시코, 뉴욕, 시카고
많은 대도시에서 활개를 치고 있다.
그리고 불을 지르려다 붙잡힌 것도 멕시코서 불법으로 넘어온 인간이어서 주민들 신고로
결국 붙잡혔다. 매일신문방송으로 기사화되어 올라오고 정치판은 한국하고 똑같이 서로
손가락질하고 물고 뜯고 불법이 난무하는 상태다. 권력을 휘드리려는 자와 권력에 빌붙어
자신만의 이익을 추구하며 정치인도 아니면서 유럽공동체의 과거 나치 잔재를 추종하는
독일 극우 신나치 극우 단체를 선동하여 유럽공동체를 뒤흔들려고 하여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테슬라와 X를 지금은 소유하고 있는 국제 문제아 일론 머스크다.
남아프리카에서 태어나 다이아몬든 광산에서 부를 축적한 지 애비의 재정적인 후광과 튀는
아이디어로 테슬라를 설립하고 억만장자가 된 무소불위의 오만방자한 일론 머스크를 보다
못해 1월 6일 국회의사당 침입 사건 주동의 주요 인물로 묵비권 행사로 감옥을 갔다 지난
10월 말 석방된 백인 극우 단체의 선봉에 서서 트럼프 첫 임기 때 트럼프 고문 역할로 함께
했었고 골드만 색스 투자회사에서 근무했던 스티브 배논은 지금 일론 머스크를 트럼프 옆에서
끌어내리려고 작심을 하고 있다는 기사가 올라왔었다. 머스크가 너무 날뛰고 낄데 안낄데
다 간섭을 하니 배논 구주류의 눈에 가시가 된 것이다.
이번에 전 다저스 야구팀의 투수를 했었던 박찬호 선수의 저택도 이번 화마에 사리지는 불운을
당했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영화배우들과 각 분야의 명사들저택들이 참 많이도 이번 역사에
기리 남을 비극적인 화마에 희생물이 되고 말았다. 멜 깁슨, 페리스 힐튼, 앤소니 홉킨스 등 수없는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고 문제는 보험회사들이 바로 이 비극이 발생하기 전에 보험의 조항을
바꾸고 빼버려 피해자들이 보상받을 길이 없다는 것이 큰 문제로 대두되었다.
이번 화마로 인한 천문학적인 피해를 기점으로 앞으로 보험회사들에 대한 정부의 개입과 정부의
대처방안이 전체적인 주택보험에 대한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이 내다보고 있다. 또한
많은 명사들이 이번 화마로 거처를 뉴욕으로 옮기려고 고려하고 있다는 뉴스가 또 올라왔다.
부유한 한국인들도 피해를 보았다는 기사가 유튜브에 올라왔었다.
이번 화마로 희생된 사망자만도 거의 30명인지 조금 넘는지 그렇고 실종자도 20명 정도에
가까운데 앞으로 더 조사를 해보아야 안다고 한다. 지난해 주민 발의 안을 내놓아 자리에서
끌어내리려다 실패한 민주당 출신의 캘리포어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을 재소환 하려고
이번 화재로 주민발의안을 다시 내놓고 주민들의 서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주민 발의안을 내놓으려면 일정 숫자의 주민들의 서명이 필요하다. 그래야 지방선거에
부칠 수 있고 투표를 할 수 있다. 다음은 흑인 여성 로스앤젤레스 시장을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난리들이고 주지사 다음으로 주민발의 안으로 소환해 자리에서 물러나게 해야 된다고
신문기사가 올라왔다.
주지사도 시장도 무능하고 이번 같은 자연재해에 사용해야 될 예산을 줄이고 다른 곳에
사용해서 이번 같은 비극이 발생했다고 우파 진영에서는 생각을 하고 있으며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도 캘리포어니아 주지사를 비난하고 있다. 그랬더니 맬리토어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이 일론 머스크를 향해 말 같지도 않다면서 맞대응을 했다.
이 와중에 흑인들과 중남미계 젊은 도둑들이 부촌의 불난 집에 들어가 귀중품 같은 것을
도둑질하려다 붙잡히기를 거의 20명이나 된다고 오늘 뉴스 기사로 영어권 온라인 신문에
올라왔다. 샤핑 몰 또는 보석상이나 기타 소매상을 때려 부수고 집단으로 탈취 도둑질하는
것은 믿으나 안 믿으나 인종적으로 대부분 이들이다. 이들에게는 근본적인 인성교육과
체계적인 교육의 부재로 도둑질 같은 것에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다.
이런 것을 생각하면 백인들의 인종차별이 윤리적으로 옳은 것은 아닐지라도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래 지금도 흑인들이 사는 곳에는 백인들은
절대 살지 않는다. 다음으로 중남미 사람들이 사는 곳에도 같이 이웃으로 절대다수
백인들은 어울려 살지 않는다. 각 인종마다 각 나라 출신마다 따로 모여사는 곳이
어느 정도 형성되어 있다.
높은 교육을 받은 중상류층의 인도인들의 경우 아시아계 중에서 년 수입이 가장 높은
그룹에 속한다. 그리고 필리핀 싱가포르와 더불어 인도인들은영어에 가장 능숙한
아시아계라 전문직 종사자들이 의외로 많다. 첨단 산업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하니웰,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수많는 IT 기업들의 CEO는 인도 출신들이다. 의료계에 명의
중에는 인도 출신이 또한 많다. 미 전국을 여행하다 보면 절대다수의 모텔 사업도
인도인들이 잡고 있던 것이 90년대 당시였었다.
연방정부 상하원에도 한국계, 중국계, 일본계, 베트남계와 인도계 다 있다. 인도인들의
정계 진출도 무시 못 할 정도로 커지고 있다. 그들의 인구가 많은 캐나다의 경우도 다를
바가 없다. 사업으로 성공한 이란 출신들도 많다. 남미의 경우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경제계나 언론에도 아랍계 레바논 이민자 후손들이나 유대계 후손들도 많다. 아르헨티나
주요 일간지 중에 하나도 유대인 후손들이 소유하고 있으며 브라질 경제계의 거물 중에
한 사람도 레바논 이민자 자손이 있다.
다음 주 월요일이면 트럼프가 제2기 취임을 하게 된다. 그의 성향이 선동적이고 지나치게
즉흥적이고 극단적이고 독재적이라고 해도 지금의 미국은 그와 같은 적극적인 무소불위의
보스 기질의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바이든은 지난 50년 미국 정치사에서 가장
무능한 대통령이었다는 데는 절대다수 미국 국민들이 생각하고 있다. 가만히 생각하면
그래도 극우든 제왕적이든 트럼프가 부호인 아버지 밑에서 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나
난 사람은 정말 난 사람이다.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한지 249년이 된다.
1. George Washington
2. Thomas Jefferson
3. James Madison
4. James Monroe
5. Andrew Jackson
6. Ulysses S. Grant
7. Grover Cleveland
8. Woodrow Wilson
9. Dwight D. Eisenhower
10. Ronald Reagan
11. Bill Clinton
12. George W. Bush
13. Barack Obama
14. Franklin D. Roosevelt: The Only Three-Term President
15. Donald John Trump
그리고 14명의 대통령이 두 번씩 당선되어 대통령직을 맡았었고 그중에 유일하게 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만 유일하게 세 번 당선되어 대통력직을 세 번이나 직무수행 했었다. 내 평생
투표하고 두 번 당선된 대통령들은 리건, 클린턴, 부시 오바마 그리고 트럼프다. 그러고 보면
트럼프의 성향이 극우적이던 독재성이 강하던 난 인물이다. 사업가에서 대통령을 두번씩이나
당선된 사람은 트럼프가 유일하다.
그동안 엉망진창 북쪽으로는 캐나다 남쪽으로는 멕시코 국경을 무방비 상태로 열어 놓아
더욱더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와 우리 사회를 어지럽히고 각종 강력 범죄와 마약거래로
병들게 하는 데 일조 아닌 일조를 한 무능한 치매 걸린 노인네처럼 걸음걸이부터 제대로
자기 의사도 표명하지 못하는 대통령이 바이든이었다. 두 번 다시 내 살아생전에 그런
대통령이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중동은 중동 대로 문제다. 후티 반군 지도자가 이스라엘과 미국을 향해 강력 저항하고
맞서겠다고 선언을 한 것도 모자라 해리 트루먼 제 7 함대를 향해 미사일을 날려 급히
홍해서 특정지역으로 피해야만 했었다. 트럼프가 빨리 다음 주 월요일 취임하기를
바라고 있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가소롭게 으름장을 놓았다.
그것은 그렇고 지금 북미와 남미로 3선 독재를 하고 있는 남미 동북단의 나라 베네수엘라의
독재자 마두라가 쿠바와 니카라구와 와 손을 잡고 군사적 행동이나 주권을 미국이 침해하면
항쟁하겠다고 선언을 그저께 해서 그 또한 중동에 후티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푸틴과 중남미의
골칫덩어리 베네수엘라의 마두라 정권을 어떻게 다루냐가 숙제다.
그리고 취임하자마자 방위군을 풀어서라도 국경을 지키겠다고 하는 텍사스 주지사부터
불법으로 넘어온 범죄자들을 색출해 추방시키는 것이 취임하자 마자 트럼프의 첫 번째
선거공약이다. 만약의 경우 멕시코 정부가 중남미에서 올라오는 불법 입국자들이나 그들이
집단으로 미국 국경을 향해 집단 행진하고 미국 국경을 넘기 위해 오는 것을 막는 데
협조하지 않을 경우 25% 관세를 때리겠다는 것이 트럼프의 멕시코 정부를 향한 협박 아닌
으름장이다.캐나다 정부에도 같은 으름장을 놓아 캐나다 정부측에서 협조 하겠다고했다.
하여 멕시코 정부가 지금 미국으로 향하는 중남미 불법 침입자들을 막아서고 그들을 멕시코
휴양지 아카풀코 같은 곳에다 강제로 버스로 태워 살인과 마약 밀매의 소굴인 그 도시에
내려놓아 그들이 오도 갈 수도 없고 어떤 교통수단의 표도 구매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고 중남미에서 불법으로 멕시코로 넘어온 불법 침입자들은 멕시코 정부에 항의하고
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이 모든 문제는 석유로 한때 부국이 되는 듯하다 하루아침에 넘쳐나는 기름에도 나락으로
떨어지고 독재자가 나와 전 국민을 북남미 각국으로 살길이 없어 살겠다고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 남미 각국에서 현지인들과 충돌하고 불법으로 넘어오는 베네수엘라 난민들로 범죄가
급증하고 이 경우 미국도 이들로 범죄 증가와 골머리를 지금 앓고 있다. 그런데 독재자
마두라가 추방해도 자국 국민들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하여 그게 또 문제다.
난민 문제는 유럽도 마찬가지로 그들로 하여금 사회보장의 천국 스웨덴도 이미 스톡홀름
같은 대도시에 총기 살인과 범죄로 사회가 무너지고 병들고 있어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면
독일도 영국도 독일도 이점에서는 난민들로 결코 자유롭지 않다. 내가 어려서는 겨우 2억이
될까 말까 하던 인구가 지금 은퇴한 내 나이가 되니 미국 인구도 3억 4천만 명이 되었다.
그중에 절대다수가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멕시코를 시작으로 중남미에서 올라온 불법체류자들과
이민자들의 숫자가 가장 많다. 아시아의 경우 인도 중국 뱅글라데시 사람들이나 아프가니스탄
난민들과 저개발국가 아프리카 출신들이 호주나 캐나다나 미국이나 서구 유럽이나 큰 차이가 없다.
불법체류자들이 각종 범죄와 마약거래를 증가 시키고 있는 것은 한국도 결코 자유롭지 않다.
특히 불법입국의 통로가 되는 제주도의 무비자 입국 제도는 폐지되어야 마땅하다.
미국의 경제는 그런대로 좋다고 하지만 지난 몇 년 인플레이션으로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
아이들이나 식구 많은 집 시장 한번 가면 200불 쉽게 나간다. 나 같은 은퇴자도 과거 두 배
이상 시장 보는 비용이 나간다. 그나마 다행은 다른 평균적인 은퇴자들 보다 높은 은퇴
연금을 받고 사니 다행이다.
일주일 내내 거의 굶다시피 하고 일기불순에 공기가 좋지 않아 고생하다 오늘 예서야
처음으로 일본 된장 미소로 호박과 두부찌게 만들고 생선을 거의 먹고산 적이 없는 사람이
며칠 전 걷고 돌아오다 마켓을 들려 노르웨이 고등어 가공한 것 3마리 든 것과 한국에서
수입가공한 조기 9마리 줄로 엮어 놓은 것을 사갖고 왔다. 조기는 가시가 특별히 고등어
보다 강해 조심해야 되는 음식이다. 맛은 조기 보다 고등어가 더 났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문제는 이런 생선을 후라이팬에 구워 먹거나 된장찌개나 청국장을 만들어 먹으려면
이 추운 겨울에도 창문이란 창문은 다 열어놓고 거실이며 방을 환기 시켜야 하는 일이다.
싱크대도 비린내로 최소 두 번은 닦아야 하고 그냥 빵 먹고 서양 음식 먹고사는 것이
제일 편하다고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그렇지만 한국 음식이 갖고 있는 맛을 절대 낼 수
없는 것 또한 서양 음식이고 한식은 우리 영혼 깊이 있는 우리 정체성 그 자체다.
평소보다는 빠르게 주교통국을 들려 운전면허 갱신을 하고 사진 찍고 검안하고 온 지
12일 만에 곰표가 있는 운전면허증 두 개의 카드가 하나로 합쳐진 것과 곰표가 없는
그냥 시니어를 증명하는 시니어 카드가 오늘 주교통국으로부터 도착해서 모든 일이
끝나 홀가분한 느낌이다. 겨울 지나 따듯한 봄이 오면 바람 쏘일 겸 먼 나드리를 가면
될 일이다.
시니어 카드를 받고 서글픈 감정이 들었다. 언제 벌써 내가 이렇게 늙었나 싶었다.
어려서 바다 건너와 벌써 칠순을 넘긴 초로의 노인이 되다니 싶었다. 그저께는 한국에
있는 어린 시절 친구로부터 같이 공부한 학생들이 모임을 갖고 찍은 단체 사진을 보내왔다.
그런데 50년이 넘은 세월이다 보니 반백에 또는 완전히 백발에 아니면 다들 머리에 검은
물감 드린 것이 눈에 보이게 다들 염색한 모습에 누가 누군지를 두 세명 빼고는 어린 시절
얼굴 모습이 없어 알아볼 수가 없었다.
길에서 오다가다 만나면 도저히 서로를 몰라볼 사람들로 변해 있었다. 어떤 사람은 동갑내기로
보이고 또 어떤 사람들은 형님으로 보이는 늙은 모습들에 무정한 세월을 생각하며 밀려오는
서글픔을 금할 길이 없다고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기온이 내려가 낯에는 지낼만해도 아침
조석이나 한밤은 한기가 살갗을 파고든다.
그래 독감 주사를 맞고도 무서워 바깥출입을 잘하지 않는다. 늙어 독감 감염 되면 폐렴이 되는
경우가 많고 사망율도 높다. 한국처럼 난방을 하고 사는 생활이 아니고 마루에 카펫에 가스히터를
겨울에는 사용하기에 실내에서도 늘 우리는 긴팔 긴 바지나 나이트가운을 입고 산다. 조금은
선선한 것이 공기 탁하고 더운 것보다는 났다. 그래 아직까지는 올겨울 가스히터를 가동하지
않고 살고 있다.
평생을 바쳐 마련한 집을 화마에 잃고 이 추운 겨울에 절망하는 이웃들을 생각하면 이것쯤은
아무것도 아니란 생각이다. 부자는 아니어도 아직 나는 지붕도 있고 식탁 테이블, 빵과 치즈,
버터도 있고 타고 다닐 차도 있지 않은가. 생각하면 인종과 피부색을 넘어 안타까움에 눈물이
날 지경이다. 아직 겨울의 반도 안 지나갔는데 또 겨울이면 꼭 부는 계절 강풍이 불어올까 봐
걱정이다. 겨울이면 내리는 비 그리고 눈 지구 온난화가 이렇게 문제가 될 줄이야 누가
예측을 하였겠나.
트럼프는 지금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에 전 세계 강대국들이 눈독을 드려 허풍이 아니라
실제로 심각하게 그린란드에 묻힌 희귀광물과 국가 안보를 위해 러시아와 중국과 같은
강대국들과의 사이에서 주도권을 잡으려고 계속 덴마크 정부를 건드리고 있다. 그린란드
자치 정부에 거주민이 약 5만 4천 명 정도가 된다고 한다. 자치 정부 수장이 미국과 군사기지
내지는 나머지 사업에 관해 대화를 나눌 용의가 있다고 입장을 표명했다고 어저께 신문에
기사로 올라왔었다.
그리고 곧 SNS 틱톡의 운명을 연방 대법원에서 결정을 할 것이다. 그리고 트럼프 행정부는
AI 인공지능 부품을 중공, 이란, 러시아 같은 나라에는 절대 수출을 못하도록 각 나라를
1, 2, 3으로 등급을 먹여 금수조치하려고 한다. 앞으로 AI 즉 인공지능 주도권을 미국이
쥐고 있겠다는 것이다. 다행히 한국이나 일본 대만과 서구 유럽 EU는 1군에 속해 제재
대상이 아니다.
언제나 한국은 정치적으로 안정이 되어 경제도 나라도 정상으로 돌아갈지 안타깝다.
미국은 다음 주면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 일단은 미국 우선주의로 나가겠지만 그런 미국
우선주의 극우 정치가 한국의 안보와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 또한 안갯속에
안타깝다. 하루속히 한국이 정치적으로 안정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중국이나
일본 좋은 일 시킬 수는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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