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
순수한 영혼의 사색과 사랑 그 영원한 삶의 에스프리

붓꽃 독백

붓꽃독백 - 귀한 선물

붓꽃 에스프리 2009. 3. 16. 20:34

 독일 화가 뒤러의 <기도하는 손>

 

 

맑고 고운 영혼의 향기는 값으로 매길 수가 없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말이나 입술이나 세치 혀로 하는 것이 아니며

다만 참된 배려와 아끼는 마음과 순결한 정신 입니다.

 

진정한 신앙은 종파를 떠나서 진실로 배려하는 마음을

통한 실천하는 일상의 향기 나는 아름다운 삶 입니다.

 

책을 통하여 읽고 얇은 두 입술로 하는 언어유희적인

사랑이나 신앙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면

 

진정 참된 실천으로 이웃사랑을 하는 마음은 가슴으로 하는

행동이란 실천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세상은 갖은 자는 더 갖지 못해 갖은 안달을 다 떨고

갖은 권모술수와 머리를 쥐어 짤 때가 다반사라면

 

그 한 모퉁이에는 참된 인생의 지표를 앞에 놓고

헌신과 배려로 정직과 성실과 땀으로 부를 축적하고

그 부를 세상에 환원 할 줄 아는 지혜로운 갖은 자도 있습니다.

 

 

또한 가난한 영혼으로

가장 소외되고 병고에 시달리며

신음하는 영혼들과 이웃들을 위하여서 오늘도 쉬임 없이

종파를 떠나서 기도하며 봉사하며 이름도 빛도 없이

주어진 자신의 소명을 다하는 꽃보다 아름다운 손길들과

영혼들도 곳 곳에 적지만 숨겨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