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일 비가 추적이며 내리는 날......
바람도 불고 가끔 반주로 천둥도 치는 날
따듯한 한잔의 커피와 토스트로 아침은 맞추고....
둥이의 집에 걸린 음악이 하도 맑아 누군가 뭔가 하고 보니
김윤아 그리고 제목은 <봄이 오면> 이었다.
유튜브에 들어가 뒤적이니 아니나 다를까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다...얼마나 맑고 곱던지 들고 왔다.
이 아침 꽃잎에 넣어서 쇼팽의 스케르조 2번과 함께 보내리란 생각이다.
늘 시간에 쫓기는 일상이니 일단 출근....
퇴근후 꽃잎에 넣어서 등봉하고......
사랑하는 영혼들에게....
2000년 제14회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쿨 예선에서
쇼팽의 스케르조 2번을 공연하는 윤디 리/Yundi 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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