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앞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스웨덴의 한 기타리스트의 연주....
갈보리 산에서 십자가에 못박하신 예수님이란 한 존귀한 신앙공동체의 존재의
발차취를 음미하기에는 그런대로 잔잔함에 있어서 어울린다 싶었다.
물론 찾던 곡은 바흐의 곡 이었지만............
혼자 듣기에는 너무나도 아까워서 귀한 곡이요 연주자의 차분함에 사랑하는
모든 벗님들과 사랑하는 친구와 윗 어른들 영혼 앞에 가만히 조용히 내려 놓습니다.
차분히 한곡 한곡 들어보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영혼을 감싸주고 위로해 주고 순화 해주는 좋은 곡들 이지요.
행여 혼자서 속으로 울지는 마시고요.
충분히 그럴 소지가 있는 감성과 서정을 전하여주는 연주와 곡들 이기도 하니까요.
아니 그래도 눈물이 나신다고요....그럼 우세요...손수건 조용히 건네드리고
따듯하게 영혼의 손 잡아드리지요.
연주자를 생각하셔서..
너무 잔잔하고 감미롭다고 졸지는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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