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아침
한줄기 눈물 이외는 흐르는 것이 없는 순간이다.
선생님과 둥이시간 부활절 밤 10시 22분
붓꽃의 부활절 아침 6시 22분...........
모두가 그립고 보고싶다.
내곁을 영원히 죽음으로 떠나간 모든 혈육들과 잊을 수 없는 인연들
모두가 절실하게 눈물이 나도록 이 부활절 아침에 그립다.
차라리 보고픈 슬픔과 그리움은 너무나도 깊어 침묵만이 가슴을 적실뿐이다.
그리고 십자가에 매달리신 지극히 높으신 그분의 품에 안겨 떼를 쓰고 싶다.
쿼버디스.......
Cristo de San Placido, by Diego Velazquez, 1639
El Greco's Jesus Carrying the Cross, 1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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