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동행이다...........
귀한 모든 인연들에게 영혼의 안식을 주는 주옥 같은 거장 제임스 걸웨이의 훌룻 연주
클래식 소품들을 바칩니다.....
마냥 누워 있을 처지도 못되니 자리를 박차고 이를 악물고 일어나 은행과 시장을 갑니다.
독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없는 세상이 아니겠는지요? 직장을 업그레이드 해서 남은
세월 살아가야 하니 공부좀 한 것 뭔 박사까지야......
이미 오래전에 맞춘 공부만으로도 너무 많아 잊으려는데.....
필요하니 하는 것일뿐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는 세태요 세상의 풍경들 이니.....
잠 못자고 피곤하고 파김치가 되어서도 이를 악물고 지나온 지난 1년 일뿐......
이 시점에서 천만다행으로 생각하는 입장이다.
맞추지 않았다면 하고 생각하면 절벽 앞에 서 있을 현재의 상황이다.
허나 그 상황 앞에 있지 않음을 더없이 감사해야 할 현재 오직 전진만이 남았다.
비상을 하기 위하여서.....준비가 되고 있으니 이제는 날아가야 하고 날아야 한다.
이제는 그만 책과 씨름하고 싶지만 그 조차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남은 1년 더 가야 하고......
남은 인생 근면검소하게 살아가며 남은 시간 이젤 앞에 앉아 있고 싶고
좋은 글이나 쓰고 그리고 여백이 되면 몇군데 꼭 가보고 싶은 여정을
내가 진정 아끼고 사랑하는 인연들과 함께 하고 한없이 원없이 참된
인간의 사랑과 우정을 나누고 생을 때가 되면 평안하게 마감하고 싶다.
그러나 그것은 절대자만이 아는 일이다...평안히 마감할 수 있을지 아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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