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색감이 같은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만큼 행복한 일은 일생에 없다고 생각한다.
가치관과 시각이 거의 비슷한 사람 감성 조차도 감각 조차도 비슷한 그 누군가와 더불어
주어진 생을 절절한 마음으로 서로를 그리워 하며 살아가는 것만큼 큰 축복은 없다.
아무런 부담감 없이 사랑한다고 인사와 안부를 건넬 수 있는 누군가 인생에 함께 하는
것만큼 우리를 충만과 벅찬 감동으로 채워주는 아름다움은 없다.
바로 로시니의 곡처럼...
이런 형이상학적인 미학을 함께 공감 할 수 있는 영혼이 내 영혼과 늘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더없는 축복이며 감사의 조건이다. 우리가 빵만으로 살 수 없듯이 인생에는
그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라고 누가 뭐라든 내 인생여정과 경험들을 바탕으로 생각한다.
이지와 지성을 함께 하는 온전한 사랑과 존경이 되는 누군가 인생에 있어서
특별한 존재의 의미가 되어 영적으로 소통 하고 조용히 낮은 영혼의 음성으로 마음을
주고 받는 다는 것은 살아갈 수 있는 삶의 에너지가 되는 한 요소다.
사랑함으로 행복하다라고 말을 할 수 있는 그런 인생의 가치를 부여하는 인격적인 존재....
로시니의 눈부신 작품들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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