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
순수한 영혼의 사색과 사랑 그 영원한 삶의 에스프리

붓꽃 독백

붓꽃 독백 - 인생

붓꽃 에스프리 2012. 6. 23. 21:35

 

아무 생각하지 않고 그저 손놓고..............

어떻게 사는 것이 잘사는 인생일까

 

그가 죽었다.

그것도 아주 쓸쓸하고 비참하게.....

 

자식놈이 어디 있다 던데

애비없이 제놈이 어서 나왔단 말인가....

코빼기도 볼 수 없는 자식놈 멀리 어디 산다던데

제놈도 늙으면 죽을 텐데

 

더도 들도 말고 딱 제가 버린 애비만큼의 쓸쓸한 죽음

그런 같은 모습으로 죽는 꼴을 누군가 보기를

괘씸하고 괘씸한 금수만도 못한 나뿐 놈

인간의 탈을 쓴 악마 같은 놈

 

부모를 버리는 자식들이 널린 세상

망할놈의 세상

망할놈의 세태

 

이런 세상에서 산다는 것이 한없이 슬프다.

짐승만도 못한 악한 모습으로 살아가지 말자.

 

한번 세상에 태어나 살다 가는 것

인생과 세상을 올바르고 인간답게 착하게 살아가자.

사람답고 인간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