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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꽃 독백

붓꽃 독백 - 그동안

붓꽃 에스프리 2012. 7. 25. 00:17


지난 2주 동안은 왼쪽 손목을 삐어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그야말로 샤워를 하고도 젓은 몸을 닦을 수도 없는 것은 물론하고

자동차 운전대를 잡고도 뒤로 차를 뺄 때 핸들을 돌릴 수도 없고

그 불편함은 이루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천신만고 끝에 이제 샤워를 하고도 젓은 몸을 수건으로 닦을 정도는 나아졌다.

그럼에도 아직 힘을 주고 뭔가를 들어 올리고 내리기에는 완전치 않아 조심하고 있다.

95% 정도는 나아졌다고 여러분들에게 말씀을 드릴 수가 있다.

이만큼도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는 일이다.


이제 나아가니 그저께 밑에 직원이 팔목을 삐었다.

이를 어쩐다냐..........


어떻게 나아졌냐고 묻기에 보조대 스프린트를 대고 고정시켜야 한다고

하니 어서 삿느냐고 묻기에 가르쳐 주었다.


여러분들은 아무 쪼록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별 무리없이 자판기 두드릴 정도는 나아졌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염려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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