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초입이라고 하기에는 날씨가 너무나도 덥다.
10월 중순이나 되어야 가을을 조금 느낄 수 있을 까 싶은 우리 지방의 날씨
지중해성 기후란 것이 일년 내내 온화하고 건조하고 그렇다. 사계의 경계가
뚜렸하지 않은 것이 계절의 특징이다.
머리가 띵하고 안개가 낀 것 같은 느낌
인생을 살다보면 적과도 동침을 하여야 하는 경우가 있다.
직장생활도 다를 바가 없다.
실력이 없으면 짓밟히는 것
실력이 없으면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없는 것
하여 곧 아는 것이 힘이다란 말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니다.
일을 하나 하더라도 똑부러지고 확실하게 하는 것
가정에서나 사회에서나 직장에서나 지혜롭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일이다.
일을 성실하고 부지런 하게 하지 않고
눈속임 하며 요령을 피우는 사람 오나 가나 어디나 다 있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직장에서도 환영을 받지 못한다.
항상 감시 대상 1호요
정리해고의 1번 이다.
자기 분수를 모르고 날 뛰는 것 팔불출이다.
수신제가평천하 그냥 하는 말이 아니다.
자신을 다스리지도 못하는 사람이 가정은 물론 사회생활이나 직장생활을
어떻게 원만하게 할 수 있겠는가......
부하직원의 고통이나 수고함을 헤아리지 못하는 상관은 존경을 받지 못한다.
뒤돌아 서면 코웃음 치거나 험담의 대상이 되고 만다.
성실하고 부지런 하게 살아가는 삶이 건전한 사회와 가정을 위하여서 필요하다.
더 더욱이 요즘 같이 깊고 깊은 경제불황속에서는 더 그렇다.
한번 직장을 잃으면 다시 찾기가 어려운 현실에 모두들 몸서리를 치고 있다.
하여 늘 자기 처신 잘하고 남의 말 세간에 끼지 말며 성실히 근무하라고
어제도 한 직원에게 따듯하게 말을 건네 주었다.
P. I. Tchaikovsky - Serenade for Strings in C major, Op. 48 (1880):
1. Pezzo in forma di sonatina: Andante non troppo — Allegro moderato
2. Valse: Moderato — Tempo di valse
3. Élégie: Larghetto elegiaco
4. Finale (Tema russo): Andante — Allegro con spirito
Moskow Radio Symphony Orchestra
Conductor - Vladimir Fedoseyev
Recorded live at the Alte Oper Frankfurt,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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