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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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꽃 독백

붓꽃 독백 - 사노라면 깊어져야 아름답다

붓꽃 에스프리 2012. 10. 8. 06:21

 

사노라면 사람이란 깊어져야 아름답다.

삶의 무게와 중심도 없이 가볍고 천박하게 언행과 처신을 하고

살아가는 것은 결코 자신을 위하여서 바람직하지 않다.

 

나이를 먹으면 누구든 그 나이값을 하여야 마땅함은 물론이요

그 나이값을 하기란 것이 우리네 생각처럼 쉬운 일도 아니다.

세상천지에는 나이값도 못하고 사는 인생들이 지천으로 널려있다.

 

생물학적인 나이만 먹었다 하여

어른이라고 유세를 떠는 시대는 지났다.

 

한 마디로 어른도 어른 다워야 한다면

아이들도 아이들 다운 천진난만한 순수함이 있어야 한다.

 

이해타산적이고 자기밖에 모르는 어른들

영악한 어린이들과 젊음을 만나면 소름이 끼친다.

 

인간의 순수함, 강인함 그리고 올바른 도덕과 윤리가 아름답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이 시대의 음악가 Jordi Savall의 파란 가을

하늘처럼 빛나는 이지와 지성의 향기 어떤가....................

 

고고한 정신의 법정 스님이나 마더 테레사의 글이 빛나는 가을이다.

 

음악회에 가서 거침없이 기침하는 불협화음 정말 화가 난다.

정적 가운데 흐르는 선율의 아름다움 그 극치를 만날 수가 없게 된다.
 

 

 

Songs and Dances from the Spain, Jordi Savall

 

 

 

 

 

Codex Las Huelgas
Music from 13th Century Spain
Huelgas Ensemble - Paul Van Nevel

1. Ex illustri nata prosapia
2. Crucifigat omnes
3. O Maria maris stella
4. Ex agone sanguinis (instrumental)
5. Belial vocatur
6. Sanctus
7. Agnus Dei
8. Benedicamus Domino
9. Flavit auster (instrumental)
10. Eya mater
11. Quis dabit capiti
12. Casta catholica
13. Homo miserabil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