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
순수한 영혼의 사색과 사랑 그 영원한 삶의 에스프리

붓꽃 독백

붓꽃 독백 - 무릎이 시리지만

붓꽃 에스프리 2012. 12. 22. 20:34

 

 

무릎이 시리지만 마음까지 시리면 안 되겠지 하는 마음이다.

참 춥다............손도 시리고...................

그런데 아 우리 맘/엄마/어머니가 사무치게 그립고 보고싶다.

그리고 시스터 Jean이 눈물이 나도록 이 크리스마스 계절에 그립다.

 

뒤돌아 보니 회한뿐................

잘한 일 보다는 잘못하였다고 생각되는 일들이

더 생각나고 가슴이 시리고 아프다.

 

곧 새해가 되겠지.

그리고 봄이 또 오겠지.

 

오늘은 캐나다에 계신 우리 아버지 파파와 엉클 하고프 내외분이 매년 언제나 그렇듯이

어김없이 마음 담아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주셨다. 그런데 엉클 하고프 카드를 받아보고

눈시울이 뜨거웠다,

 

'사랑하는 조카에게

우리는 언제나 너를 사랑한다 그리고 보고싶다.'

 

국적도 피부색도 다른 타인과 타인인 우리 그러나 오랜 세월과 참사랑은 우리를 이렇게

엉클과 조카로 맺어놓았다. 노모님과 누님 Jean이 유명을 달리 하였다는 글을 분명히

오늘 보내드린 카드를 보시고 아시게 되었을 텐데 슬픔을 어떻게 감당하시고 계실지

염려스러워 내일 아침에는 전화를 해보아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