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
순수한 영혼의 사색과 사랑 그 영원한 삶의 에스프리

붓꽃 독백

붓꽃 독백 -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붓꽃 에스프리 2012. 12. 25. 06:50

 

 

 

 

 

여러분들  모두 평안하시게 크리스마스와 년말 휴가철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지구반대편 여기는 밤새도록 겨울비가 내렸답니다.

 

오늘은 휴무날 이것만 아침부터 전화벨이 울리고 난리를 쳐서 왕짜증이 나는 날이다.

못된 것이 하나 꾀병을 부리고 이브라고 딴짓을 하느라고 결근을 하여서 비상이 걸린 것이다.

하여 할 수 없이 노우를 하지 못하고 출근을 하루 더 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어저께는 아침부터 일어나 온종일 부엌에서 살다 싶이 하고 두 이이들이 친구들 다 초대해

크리스마스 파리를 한다고 허락을 해달라고 하여서 열흘 전부터 계획한 일이어서 한국 음식

잡채 갈비 공나물 무침 시금치 무침 김치 생채등 다 만들어 주어야 하는 관계로 출근 직전까지

일을 할 수밖에 없었다. 생채를 여성 친구를 갖다 주니 두 사람들 모두 난리가 났다.

너무 맛나다고 레시피를 묻는다. 별것 들어 간 것 없다고 하였다.

 

그러나 아이들이 행복하면 그것으로 나는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해 다 마무리 해주고 부리나케

불에 콩볷듯이 하고 출근하여 순간 순간 울컥하는 감정을 억제하고 간신히 근무를 맞추고

돌아오니 1시가 넘은 시간에도 두 친구 아이들이 술기운에 한참을 이야기를 나누다 돌아갔다.

 

20 - 30대의 젊은 청춘들이라 테이블 위에 각종 술병으로 가득하였다.

터어키는 온데 간데 없이 다들 맛나게 먹었는지 보이지도 않고 잘들 놀았으니 되었다 싶었다.

아침 비상전화를 받고 나니 더는 잠을 잘 수도 없어 작은 아이를 데리고 파티 후 어지러운

풍경들을 모두 정리하고 말끔하게 집을 정리하고 이제서야 자판기를 두드린다.

 

퇴근하고 나니 한국은 크리스마스 이브가 아니던가.

하여 이런 중요한 날 안부를 전하지 않으면 우리 미국사람들 무척이나 서운한 일이다.

하여 거제도 건너 칠천도로 남도 광주로 서울로 당진으로 수화기를 들어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씀을 안부로 짧게 전하여 주는 시간을 가졌다. 아무 때고 전화를 할 수 있는

일이지만 특별한 날에 사랑하며 아끼는 인연들을 기억하여 주는 일은 적어도 내가 살아온

생활방식으로는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일이다. 그렇지 않고서 어떻게 일생을

함께 하는 지기를 생각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싶다.

 

시공간을 초월하여서 서로가 서로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으며 늘 한결 같은 관심과

배려로 생각하고 기억하며 그리워하며 사랑하는 마음이 없이 어찌 참된 인간관계를

우리가 감히 논할 수 있으랴 싶다. 너무나도 쓸쓸한 크리스마스와 휴가철 이지만

내가 감수하고 넘어가야 할 삶의 몫으로 생각한다. 내일 크리스마스 저녁은 브라더

찰리 집을 초대받아 우리 셋이 갈 예정이다.

 

가는 길에 장미꽃을 들고 지난 가을날 하늘 나라로 가신 맘/엄마/어머니와 누나 Jean의

묘지에 찾아가 우리의 사랑을 내려놓고 방문길에 오를 것이다. 어찌 사무치는 그리움과

보고픔을 다 필설로 하랴 싶다. 솟구치는 눈물을 참기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겪어보지

않고는 설명이 안 되는 일이다. 저절로 흐르는 그리움의 눈물을 어찌 설명이 가능하랴.

조용히 천상으로 간 후랭크 시내트러가 불러주는 크리스마스 캐롤을 이브가 되는 오늘

이 순간 정오가 넘은 시간에 듣고 있다.

 

오늘만은 눈물을 흘리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을 하것만 마음대로 조절이 안된다.

그리움의 눈물 절로 눈가를 적시고 가슴을 타고 흐르고 목젓을 타고 올라온다.

내 볼에 마지막 키쓰를 해주던 누나 Jean 그리고 늘 키쓰를 해드렸던 맘이 그립다.

오늘 같은 날은 너무나도 그리움이 해일처럼 밀려온다. 크리스마스 이브 우리

세 고아들은 조용히 보낸다.

 

큰 아이가 교회에서 주었다고 김치병을 한병을 들고 왔고 사람들이 두 아이들이

밥도 제대로 못먹고 사는 줄 알고 교회를 가니 뭐든지 먹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먹으라고 한다며 돌아와 이야기를 한다. 그렇겠지 너희들이 고아가 되었으니까

그러나 엉클하고 셋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을 모르니까 그럴 수도 있지  않겠니

하고 말았다. 동정을 받을 처지는 아니니 비굴하게 살아가서는 아니된다고 일침을

가하고 남들에게 그늘진 모습을 보이고 다니지 말고 당당하라고 말을 하였다.

 

우리가 40명이나 되는 사람들 초대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한 것은 모르겠지 하였다.

파티는 성공리에 무사히 잘 맞추었고 잘들 놀았으니 감사한 일로 어른이 되어서

아이들을 보면서 생각한다. 우울한 크리스마스 하지만 묵묵히 보내야 함을 안다.

우리가 이렇게 살아가고 있씀을 감사하며 살아야 마땅하다.

 

출근길에 오르기에 퇴근후 댓글을 달아 드리겠습니다.

모두들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우리들의 손을 잡아 주소서...........

당신께서도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하시고요....

 

 

 

 

 

 

 

 

TRACKS

 

1-WHITE CHRISTMAS.

2- SILENT NIGHT.

3-O COME ALL YE FAITHFUL.

4-JINGLE BELLS.

5-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6-CHRISTMAS DREAMING.

7-IT CAME UPON A MIDNIGHT CLEAR.

8-OH LITTLE TOWN OF BETHLEHEM.

9-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10-LET IT SNOW -LET IT SNOW -LET IT SNOW.

11-INTRODUCTION.

12-MEDLEY OF LITTLE TOWN OF BETHLEHEM-JOY TO THE WORLD AND WHITE CHRISTMAS.

13-AVE MARIA.

14-WINTER WONDERLAND.

15-THE LORDS PRA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