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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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꽃 독백

붓꽃 독백 - 그곳은 비가 오고 여기는 눈부시니

붓꽃 에스프리 2013. 1. 23. 12:22

 

진눈개비가 비가 되어 내린다니 부침개가 딱 안성맞춤이다.

더하기 막걸리.............아니면 해물전..........................

거기다가 이런날은 발륨 높이고 라크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또한 딱이다.

 

휴무 이틋날 아이들은 다 나가고 이 큰 빈집을 중늙은이 혼자 지키고 있다.

오늘은 손까딱도 하기 싫다.

 

하여 막걸리를 한잔 마시고 일생동안 안면식도 없는 온라인의 벗들을 위하여

시간을 할애 하고 있다.

 

한국말로 알아야 면장을 해먹지다.

이런 음악을 찾고 정리하고 여러분들이 편안하게 즐기게 하기 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때론 밤을 새우는 일이다. 그만한 열정이 또한 클래식 음악에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누가 돈 준다고 할 수 있는 그런 일이 아니다.

 

정말 정말 클래식과 더불어 살아가고 미치도록 아끼고 좋아 해야 가능한 일이다.

 

 

 

 

베토벤 부터 프로코휘에프 까지 연주를 비엔나에서 하는 랑랑

랑랑 십팔세는 아니다...........ㅎㅎㅎ

 

 

 

베를린 휠하모닉과 상임 지휘자 사이몬 래를과 함께 멋드러지게 온 열정을 다 바쳐 연주하는

라크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전곡 특히나 여성분들이 젊어서 미치도록 수백번씩 듣는

곡이고 한국 사람치고 이곡을 모르는 사람은 흔치 않다....

 

 

 

쇼팽의 에튜드 너무나도 유명한 작품이라 말이 오히려 누가 된다.

 

 

 

리스트의 헝거리 랩소디 이 또한 거론할 여지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