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 독백 - 비발디처럼

 

이제 초여름이 되었다.

추운 겨울도 지나가고 봄도 지나가고 더위가 시작되는 짙은 초록빛 계절이 되었다.

물론 사랑하는 노모님과 씨스터 진은 우리 곁을 떠났지만 우리는 또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

여름이 가고 나면 가을이 오리라 사랑하는 영혼들이 떠나간 잔혹 하였던 계절이.........

 

 

 

Vivaldi - The Four Seasons (All Four Seasons)

 

Antonio Vivaldi - The 4 Seasons (Italian: Le quattro stagioni)
English Chamber Orchestra conducted by Leonard Slatkin

 

 

Vivaldi - The Four Seasons

 

Venice Baroque Orchestra

Giuliano Carmignola; Andrea Marcon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비발디 사계는

위에 있는 잉글리쉬 실내악단의 연주에 비교하여 조금은 템포가 빨라 개인적으로 내 취향에는

그렇게 100점 만점 짜리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다. 좀 오두방정을 떠는 듯한 조금은 빠른

템포의 봄의 시작 부분이 마음에 안든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이견없이 좋은 연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