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케 기뿐날 나는 왜 슬퍼질까 온종일 눈물바람을 멈출수가 없다.
아이가 그 힘든 시간을 뒤로 하고 자기 길을 이제 갈수 있는 국가고사를 합격하였다는
소식을 전해왔는데 왜 이렇케 사무치는 그리움과 외로움이 폐부 깊숙이 밀려오는지
하염없는 눈물이 솟구친다.
이제 그 아이의 엄마 씨스터 진도 천상에서 편히 눈을 감으리라 생각한다.
그 아이의 이모도 나도 지나온 힘든 세월만큼 온종일 눈물을 쏟고 있다.
도저히 합격이란 소식이 믿어지지 않는다.
그 인고의 세월 지나간 5년 뒤에 밀려오는 감당이 안되는 슬픔과 벅참과 그리움과
외로움이 뒤범벅이 되는 날 잉글버트 험퍼딩크의 노래가 내 마음을 대신한다 싶다.
The Best Of Engelbert Humperdinck - Greatest Hits Full Al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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