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자고 또 자고 그러다 일어나 유튜브 뒤적이다 영화 한 두 편 보고 또 자고
그것이 이틀 휴무하는 지금 이 시간까지의 반복이다. 일상이 지루하기 그지없다.
올라오는 뉴스를 읽어보면 한국이나 여기 미국이나 캐나다나 유럽이나 온통
정치 모리배들의 권력 잡기 내지는 선동질 그리고 경기 하락으로 인플레이션에
물가는 오르고 서민들 살기가 어려워지는 형국이다. 현재의 생활비는 지난
2년 동안에 비교하여 두 배 정도는 더 든다고 생각된다.
저녁 시간을 지나 밤을 넘어 새벽 5시 10분이 되는 이 순간 탈북자로서 한 소년이
남한에서 정착하기까지 그가 겪은 갖은 문화충격과 학교 생활에 적응 못하고
자퇴 후 4개월 만에 검정고시로 17 세에 중학교 과정을 맞추고 다시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고등학교 과정을 맞추고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그 후 그는 캐나다에 가서 잠시 머물다 귀국해 장학금을 받고 영국으로 유학을
가서 대학원 과정을 수료하고 귀국하여 현재 박사 과정에 있다. 그의 이름
이형석 이 젊은이의 탈북 이야기와 북한의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청취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틀 동안 쉬면서 한일은 알랭 드롱의 옛 영화 1976년 작 <Mr.Klein>과
아르헨티나 영화 2021년작 <Amor bandido>를 보았다. 두 편 다 청소년은
시청 불가 물로 범죄 스릴러 영화 내지는 전자의 경우 알랭 드롱이 유대인으로
오인되어 나치 경찰의 추적을 피하여 쫓고 쫓기는 영화물이다, 코로나 시국에
할 수 있는 일이란 집콕하면서 영화나 보는 것이 전부다.
현재 미국은 코로나가 시작된 이후 90만 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다. 하여 바이든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에서 백신 접종을 하라고 다시 강력하게 권고를 하였다.
그럼에도 캐나다의 경우 트럭과 차량들을 몰고 수도 오타와에 가서 길을 막고
항의 집회중이다. 백신 접종 의무화를 폐지하라는 것이 백신 반대자들의 요구사항이다.
이 시간에도 오미크론으로 병상에서 죽어가는 환자들이 있는 데도 데모하는
사람들을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일본의 경우 어저께는 위의 통계가 보여주듯이 9만 명이든 감염자가 오늘은
10만 명이 넘어갔다. 외국인 입국을 막고 있다고 하여서 일본 국내 감염자가
감소하는 것은 결코 아니란 것을 알 수가 있다. 스스로 외국인 입국을 막고
외국인 혐오를 하고 특히나 한국인들을 향하여서 그런다고 일본이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나아지는 것은 한치도 없고 오히려 국제적으로 고립되고 국가
위상만 저하되고 있는 것이 일본의 현실이다.
호주의 경우 조금씩 감소 추세에 있다. 어저께가 2만 7천 명이 넘었다면
오늘은 2만 2천 명 수준이다.
베트남은 아직 까지는 늘 1만 2천 명 대에 머물고 있다.
한국의 경우 어저께 3만 6천 명이 넘었고 오늘은 3만 8천 명이 넘는다. 곧 4만 명 대에 이를 것 같다.
전문가들이 논평 하기를 오미크론 변이 감염 증상은 우리의 삶을 무너트리고 있다고 역설한다.
장기적인 피로감과 해소병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말을 하고 있다.
노스 캐롤라이나 주에 사는 한 흑인 중년 남성 신장 투석 환자는 코로나에 두 번이나
감염되었다. 그러나 그는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차라리 죽겠다고 의료진들의 설득에도
강력하게 의견 차이를 피력했다. 장기이식에는 정부 규정이 꼭 각종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병원 측은 말을 했다.
오스트리아는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켜 전 국민 백신 의무화를 실시하고 있으며
독일의 경우도 의회에서 백신 접종 의무화를 토론 중이라고 하는 형국에 덴마크,
프랑스 영국 모두 활짝 열어젖혀 버렸다. 하여 WHO가 깊은 우려를 표명하였다.
친구와 가족도 모두 안 만나고 살고 있다.
이번 주 근무 맞추면 다음 주 일요일부터 11일간 올해 첫 연중 휴가 시작하기 전에
PCR 검사 한 번 다시 하고 음성이 계속 유지되면 친구 사무실 방문을 고려할까
생각 중이고 웃어른 뵈러 갈까 생각 중이다. 아직 결정은 확실히 내리지 않았다.
코로나 시국의 일상 무료하고 변화 없어 지루하고 소외감에 고독과 마주하는 것이
전부인 것이 현실이다. 그나마 아직 은퇴하지 않고 근무하고 있어 출근해 실없는
농담이라도 하며 주변을 웃기기라도 하니 다행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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