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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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꽃 독백

붓꽃독백 - 나의 소중한 한표와 캐피털 힐 - Yes We Can

붓꽃 에스프리 2009. 1. 21. 07:28

 

이 순간 자체가 우리 미합중국의 역사요 세계사의 한 페이지란 진실 앞에

아침햇살은 창밖에 마치 오늘 이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는 듯이 눈부시다.

39대 대통령이었던 지미 카터 부부가 출구를 나와 취임식장으로 걸어나가는

동안 그동안 세월은 얼마나 흘렀는지 백두옹이 되어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한다.

 

 

 
 

다음은 죠지 부쉬 대통령 부부가 걸어 나오는 동안 시니어 부쉬는 보행이

불편하여 지팡이를 집고 걸어 나오고 다음은 클린턴 대통령 부부가 걸어

나오고 버라크 오바마 신임 대통령의 영식들이 걸어나오고 퇴임하는 죠지

부쉬 주니어 대통령 영부인 로라 부쉬가 걸어 나오고 신임 영부인이 되는

미쉘 오바마가 걸어 나오고 퇴임하는 딕 체니 부통령은 윌체어에 앉아 나오고

죠지 부시 대통령이 걸어 나오고 워싱턴 메모리얼 링컨 메모리얼 기념탑

주변은 물론 거리마다 골목마다 인산인해를 이루고 군중은 오바마란

구호를 외치고 수백만이 수도 워싱턴 디씨로 전국에서 모여 오늘 우리

미합중국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왠지모르는 감동에 눈물이 솟구칠 것만 같다.

911 참사 그날의 아침이 왜 갑자기 오우버랩 되는 것일까.

추위도 잊고 영하의 추위에도 민권운동의 처절한 피의 역사의 현장 앨라바마

셀마에서 거의 반세기만에 버스를 타고 이제는 흑인대통령 취임식에 다른

모습으로 돌아오고 이제 버라크 오바마 신임 대통령이 취임식장에 장내

아나운서의 소개와 함께 걸어 들어오고 이제 우리 주의 상원의원 다이앤

화인스타인의 짧은 스피치가 울려 퍼지고 Aretha Franklin은 축가를 부르는

동안 백인 어머니는 어린아이를 팔에 안고서 안경 너머로 뜨거운 눈물을

영하의 날씨에 양볼에 흘러 내려 보내고 내 몸 전체에는 전율이 일고 이제

부통령으로서 죠셉 바이든이 대법원장 앞에서 선서하고 있고 이츠학 펄만,

요요 마 기타 다른 음악의 대가들과 이 취임식을 위하여서 잔 윌리엄이 작곡한

곡을 연주하고 있고 전직 모든 대통령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우리는 역사적이며

국가적인 대연회를 함께 열고 있씀이 틀림없다.

 

 

 

그런데 이 음악을 감상하고 있는 신임 버라크 오바마 대통령 옆에 낯모르는

동양계는 누구일까? 이제 막 버라크 오바마가 대통령으로서 선서하는 순간이다.

이제 대통령으로 불리워지고 취임선서를 맞추었다. 축포가 올라가고 그의 선조의

나라 케냐의 동정이 티비 스크린에 보이고 한 백인여성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이제 우리의 신임대통령 버라크 오바마가 연단에 올라 전국에 미국시민들과

세계를 향하여 취임연설을 하고 있는 이 순간에도 왜 이리도 많은 사람들이

뜨거운 눈물을 인종과 피부색을 떠나서 흘리고 있는 것일까

 

 

 

 

이제 취임사는 끝나고 새로운 시대 건국초기 시민정신과 의식인 책임감과

인내와 정직함과 성실함으로 국가를 위하여서 우리가 무엇을 하여야 할지를

또한 생각할 수 있는 책임감 있고 인내할 줄 아는 시민정신의 회복과

우리가 잃어버린 가치관을 다시 찾아서 젊고 힘찬 미국을 다시 건설하여야

한다는 요지를 우리 미합중국 국민들을 향하여서 취임사를 선물하였으며

사랑과 화합을 통한 국민통합과 단결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퇴임하는 부쉬대통령 내외가 탄 헬리콥터가 떠나는 순간까지 바이든

부통령과 함께 환송하는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감동이다.

 

 

 

우리 미합중국과 세계에 평화와 경제적인 번영이 다시 시간이 흐르고 노동의

신성한 가치와 시민정신의 정직과 책임의식의 회복과 더불어 오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