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진 인생과 시간을 어떻게 의미있고 가치있게 잘 살아가고
그리고 살아갈 것이며 생을 마감할 것인가..
늘 깨어있는 마음으로 성찰하여 볼 일이다.
밤새 안녕이라더니 한 사람이 급살이라 묘사하여야 옳을 까
어제까지 멀쩡하던 사람이 오늘 아침에 갑자기 생을 마감하였다.
다들 놀라 넋을 잃고 벌어진 입을 다물줄을 몰랐다.
삶이란 존재의 현실과 죽음은 찰라로 有가 無가 되는 것이다.
좋은 생각만 하고 웃고 살아도 턱없이 짧다고 생각하는 것이
모두들 인생이 아니던가. 열심히 살아가야할 의무가 있다.
설령 지구의 종말이 내일 온다 하여도
최선을 다한 삶은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다.
Henri Rousseau - Bouquet of Flowers, 1910, Tate Gallery, London
러시아 낭만파의 마지막 작곡가라고 하여도 무방한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가
한편 뛰어난 피아니스트로서 클래식 음악의 시인 쇼팽의 야상곡 Op.9
2번을 연주하였다. 그는 죽었어도 그의 빛나는 연주와 예술혼은 아직도
우리곁에서 우리의 영혼을 감싸안아주며 위로하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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