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세월이 흐를 만큼 흘러서 일까 사소한 일에 목숨 걸고 누군가와 눈꼬리를 올린다거나
얼굴을 붉힌다거나 언성을 높인다거나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언행을 더욱더 조심하고
싶다는 생각은 물론 각오가 남다르게 다가온다.
그저 웃어넘기던지 그러려니 하고 비켜가거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싶다.
근무 중 타령조로 혼자 흥얼대니 지나가던 동료가 오늘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어 한다.
"좋은 일이 있기는 뭐가 있어...?
매일 그날이 그날이지...다람쥐 쳇바퀴 생활이지.....
그런데 왜 오늘은 노래를 다 불러...
그럼 울어야 하니...같은 값이면 스트레스도 일도 웃어넘기며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스스로 행복의 체면을 걸기 말이야.....그럼 훨씬 하루가 나아지지..
어이구 난 또 뭐 좋은 일이라도 있는 줄 알았잖아.."
좀 이해하고 배려하고 그저 못마땅한 일이 있어도 웃어 넘기고 살아..
그게 좋아...늙어가면서도 악다구리 하지 말고....시기질투나 미워하지마..웃어넘겨"
인생을 살만큼 살고 나이 오륙십이 넘고 칠십이 넘어서도 악의에 찬 시기와 질투로
타인을 험담하거나 시비조로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을 본의 아니게 직장 같은 주변에서
보면 역겹다. 사람이란 늙어도 올바른 처신과 언행과 좋은 매너와 에티켓과 더불어
곱게 늙어갈 때만이 주변으로 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사람의 열굴은
절대로 못속인다고 믿고 싶다.
주름살 하나 눈꼬리 하나 광대뼈 하나 턱 하나 입술 하나 모두가 자신의 성격과
인생을 그가 그녀가 어떻게 살아왔나 담고 있다는 것을 세월이 흐를 수록 통계적으로
직장과 사회에서 만나본 수없는 사람들의 언행을 바탕으로 그 면면을 바라볼 때 개 개인의
얼굴은 많은 것을 우리에게 전해주며 말없는 말로 이야기 한다고 굳게 굳게 믿게 된다.
그리고 안에서 새는 바가지 나가서도 새며 사람은 언제나 진실하고 한결 같아야 아름답다.
하루 일과를 맞추고 퇴근 후 우연히 영어 싸이트에서 글을 읽다가 만난 것이 각종 잼을
만드는 이야기들로 얼마나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던지 눈을 떼질 못하고 숙독을 하고
말았다. 싱싱한 레몬의 색감이 유혹을 하고야 말았다. 레몬이 지중해지방이나 우리
동네나 중남미에서 많이들 요리에 많이 사용하기에 아마도 레몬은 지중해지역이
원산지인가 보다 하고 그동안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런 생각지도 못한 인도와 중국이
추측으로 원산지라고 하며 원산지가 미스테리로 알 수는 없지만 서양문헌에 1400년대
부터 기록되었는데 먼저 이태리를 통하여서 들어왔다고 한다.
현재 인도가 가장 큰 생산지라고 한다.
생각지도 못한 지역이라서 놀라고 말았다.
껍질을 베끼지 않은 온전한 레몬 영양가 표시판
온갖 비타민과 영양소가 가득합니다
싱그러운 모과
모과나무는 키가 작다고 합니다 - 모과꽃
마이어 레몬
레몬꽃
싱그러운 마이어 레몬 - 음... 먹음직 스럽지요
싱싱한 레몬 요것으로 요리를 하면 그 맛이란 기가막히지요..음.....
레몬과 라임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상위권 10위안에 들어가는 나라들
인도가 1위 놀랍게도 동양권에서 중국이 들어갑니다.
그것도 6위 생산국가로...
빨강 초록 노랑이 레몬이 나는 나라 내지는 지역입니다
중국도 노랗게 생산지로 보이지요. 인도는 아주 노랗고요..
레몬 리꿔 - 레몬으로 만든 술로
이태리에서 가장 많이 생산됨
보드카(바드카) 칵테일 블러드 메리
토마토 쥬스와 레몬, 셀러리, 올리브와 콜드 컷으로 만듬
한잔 드시지요..
블러드 메리 - 보드카, 토마토 쥬스, 새우, 절인 양파, 올리브, 바다 소금으로 만듬
이 칵테일도 한잔 드시지요..
블러드 메리 - 보드카, 토마토 쥬스, 레몬, 셀러리, 당근과 올리브로 만듬
취하신다고요...ㅎㅎㅎ 그래도 색다른 것이니 한잔 마지막으로 드시지요....
후식으로 레몬 크림 케익 맛보시지요..
배가 부르싲다고요 그래도 레몬 파이 맛을 안 보시면 서운하지요...시
가시는 길에 레몬 한봉지 들고 가시고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요걸 빵에다 발라서 먹으면 그맛 이란 한잔의 차나 커피와....
완전히 인상파 화가의 정물화 한폭과 다들 바가 없다
신선한 차나 커피 한잔하고 저 마이어 레몬 마멀레이드를 발라서
토스트를 하나 시식하면 금상첨화가 되지 않겠나 싶다
음.....요거이 이래보아도 맛깔스럽습니다
레몬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 100가지나 된다고 한다
마이어 레몬으로 만든 마멀레이드 병만 보아도 신선함에 먹음직스럽다
장미 열매로도 잼도 만들고 차도 만들고 요리에도 시용하고
다양하더군요...꽃만 우리 인간에게 선물하는 장미가 아니더군요
언제나 보아도 가장 아름다운 꽃중에 하나인 장미
서양사람들은 이 장미 열매로 각종 음식을 다 만든답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스카트랜드의 던디 마멀레이드
1797년부터 제임스 켈러와 그의 어머니가 설립
레몬 향기는 아니어도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바레리아 루스티카나 가운데서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Gil Aranci Olezzano)와 더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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