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이 없어도 사는데 지장 없고
골프를 치지 않아도 또한 사는데 지장 없고
화려한 이태리 제 가구 없어도 사는데 지장 없고
별 다섯 개짜리 호텔에서 자지 않아도 지장 없고
그럴사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지 않아도 지장 없고
비싼 차 타고 다니지 않아도 사는데 지장 없다
프랑스 표현주의 화가 앙리 마티스
구운 감자 하나, 크림치즈, 한잔의 따듯한 커피와
빈센트 밴 고흐와 파블로 피카소로 충분히 행복하다
후기 인상파 불멸의화가 빈센트 밴 고흐
그리움에 대하여 – 서정학
때로는 멀리서 바라볼 일이다.
때로는 말없이 생각 할 일이다.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해일 같은 그리움이 몰려올 것인가.
때로는 혼자 가만히 삭힐 일이다.
때로는 혼자 조용히 울 일이다.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물 첩첩, 산 첩첩, 험한 길을 걸을 수 있을 것인가.
때로는 어두운 창 앞에서 바라볼 일이다.
때로는 벽 앞에서 이름 부를 일이다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머나먼 곳 그대 음성을 들을 수 있을 것인가.
20세기를 장식한 큐비스트 화가 파블로 피카소
별을 따러 간 남자 - 장시하
사랑하는 사람아
나 세상에 없거든
별을 따러 간 줄 아세요
사랑하는 사람아
나 세상에 없거든
별을 따오는 그 날까지
조금만 기다리세요
사랑하는 사람아
나 세상에 없거든
기다림에 지쳐서
슬피 울지 마세요
미치도록 보고 싶은 날
밤하늘을 바라보세요
당신을 위해 별을 따는
내 모습 바라보며
함께 미소지어요
천상의 화원을 곱게 거닐며
지상의 아름다웠던 하루를 속삭이며
그대 가슴에 별 하나 안겨 줄게요
사랑하는사람아
나 세상에 없어도
울지 마세요
그대 고운 가슴에
별 하나 안겨 주는 날까지 ..
울지 마세요
사랑하는 사람아
나 세상에 없어도 ..
'붓꽃 독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붓꽃독백 - 인생은 장미 빛이 아니다 (0) | 2010.10.27 |
---|---|
붓꽃독백 - 가을비 속에 오신 아버지 (0) | 2010.10.26 |
붓꽃독백 - 무제 (0) | 2010.10.20 |
붓꽃독백 – 슈만과 함께 (0) | 2010.10.17 |
붓꽃독백 - 헤이즐 넛 한 잔의 에스프리 (0) | 2010.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