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
순수한 영혼의 사색과 사랑 그 영원한 삶의 에스프리

붓꽃 독백

붓꽃 독백 - 영혼의 둥이와 뫼닮 선생님

붓꽃 에스프리 2011. 2. 24. 09:57

 

 

사랑하는 벗님과 존경하는 뫼닮 선생님 두분의 랑데뷰가 드디어 이루어졌다.

그것도 대한민국 수도 1번지에서 찬바람 불어오는 이른 봄날에

이 험한 세상에 찬연히 빛나는 두 영혼의 순수의 길 그 에스프리

생각만으로도 가슴은 벅차올라 터질것만 같다.

 

숭고하고 지고 지순한 영혼의 향기는 이런 것이다.

아무런 조건도 이해타산도 없는 순결하고 정결한 영혼의

만남 그리고 함께 손잡고 흐르는 영혼의 강물 그 유장하고 수려함이다.

 

 

Piz Bernina - The north ridge (Biancograt), Switzerland

 

 

인생은 아쉬움도 많다면

인생은 자기 자신이 어떤 가치를 추구하고 살아가는 가에 따라서

한줄기 햇살처럼 눈부시게 아름답기도 하다.

 

바로 그 눈부신 만남과 한줄기 보라빛 같은 인연의 길 순수와 정결함과

겸손과 깊은 사려와 배려와 아끼는 마음과 존경이 함께 하는 귀한 인생여정이다.

 

연결고리 하나가 이어져 둘이 되고 둘이 다시 이어져 셋이 되고

그러다보면 아름다운 공동체가 사회가 되고 세상이 되리라 믿는다.

 

그리고 행복하였노라고 서로에게 진심어린 찬사와 감사를

남기고 가슴에 담고 이 지상의 여정을 맞추는 날 서로는 홀연히

귀천하리란 생각이다.

 

아름다운 두 영혼 앞에 존경과 사랑을 내려놓는다.

충만한 행복과 기쁨으로 모든 맑고 고운 영혼들을

함께 생각하면서....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를 모든 영혼이 아름답고 순수한 모든 벗님들과

특별히 둥이님,뫼닮 선생님, 매스터 선생님과 영국에 계신 존귀하신

일목 선생님께 바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