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
순수한 영혼의 사색과 사랑 그 영원한 삶의 에스프리

붓꽃 독백

붓꽃 독백 - 그리운 둥이에게

붓꽃 에스프리 2011. 3. 13. 05:47

 

벗이여 친구여!

 

그대 영혼 앞에 신선한 후렌취 커피 향이 가득한 영혼의 커피 한잔과

푸치니의 곡 Nessun dorma를 내려 놓습니다...쉬시는 동안에 진정

평안하신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필설로 다 할 수 없는 일본의

총체적인 국가의 대재앙 앞에서 그밤 제일 먼저 그대의 일본에 계신

소중한 모든 벗님들의 안녕이 가장 먼저 뇌리에 떠올랐습니다.

 

물론 고우신 마음으로 제일 먼저 일본에 안부전화를 해보셨으리라

믿으며 고운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기도 이제 봄이 열리고 있습니다.

 

또한 봄을 맞으실 준비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뫼닮 선생님, 우리들의 사랑하는 벗님들, 애플티님,

비키님 그리고 나현 어머니, 해피님 그리고 나그네 선생님 모두 평안히

잘계시답니다. 부디 몸조심 하시고 잘계시기를 바랍니다.

 

늘 처음의 그 초심과 한결 같은 마음으로 그대를 기억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빠지는 일손 부디 건강하시기를 바라며 무한한 신의 가호를 기원합니다.

 

그대의 둥이가....

 

P.S. 이곡을 특별히 아끼시는 영혼의 멋쟁이가 되시는 동안의 나의 뫼닮 선생님,

       매스터 선생님과 멀리 영국에 계신 나의 어른 일목 선생님께 바칩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벗님들에게.....

 

 

 

Nessun dorma (English: None shall sleep)

is an aria from the final act of Giacomo Puccini's opera Turandot

and is one of the best-known tenor arias in all ope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