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
순수한 영혼의 사색과 사랑 그 영원한 삶의 에스프리

붓꽃 독백

붓꽃 독백 - 끓는 열정과 꿈과 희망

붓꽃 에스프리 2012. 2. 4. 16:59

 

그저께 새누리당이란 이름을 읽는 순간 나는 터져나오는 웃음을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그야말로 까무러칠 것 같은 우스움에 배꼽을 잡고 혼자 박장대소를 하고 말았다.

 

내 인생과는 무관한 일이지만 호기심에 읽어본 이름이 하도 조잡스러워 폭소를 하고 말았다.

아니나 다를 까 기어코 해당 정당내에서도 웃음거리 조롱거리밖에 되지않는 이름에 내분이

일어나고 있나 보다.

 

 

 

 

 

그러다 오늘 우연히 만난 기사 하나 어느 우리 미국 화가의 인생유전 이었다.

그는 1976년 미국태생으로 한국계 미국인으로 올해 35세로 세계적으로

인정 받아가고 있는 전위 화가이자 벽화 화가로 이름이 데이빗 초이다.

 

모국어 디지털 신문에 난 기사는 그가 홰이스북의 본사 건물에 벽화를 그려준 댓가로

보수를 받아야 하는 데 그 당시 그에게 두 가지 선택권이 주어졌는 데 하나는 수천달러를

받아 갈 것이냐 아니면 주식을 배당 받게느냐 하는 것이었다. 그 당시 그 회사는 별로였다고

그는 시큰둥 하면서 일단 주식으로 받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받았다.

 

그 사이에 세월은 흘러 6 - 7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 문제의 홰이스북이 월가에 주식상장을 신청한 것이다.

그와 동시에 그 주식을 배당 받은 수없는 방황과 각종 비행으로 감옥을 제집 드나들듯이 한

화가의 주식이 평가되기를 2억불에 가치로 한국돈 2200억원이 된다고 전세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그가 누구인가 찾아 보았다. 영어권의 기사들을 찾아보니

그의 인생여정은 35세에 비하여서 이미 60살의 인생을 살아온 그 이상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온 대단한 사람이었다.

 

혼갖 비행과 온갖 기행으로 전세계를 휘젓고 다니고 중국대륙을 무전여행으로 다니고

일본공항에서 언어장애에 부딧쳐 싸우고 일본감옥에 가쳐 있기를 몇 개월 그리고 추방된

보통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끓는 피를 주체못하던 젊음 이었다. 그런 경험들이

그를 오늘날 미국 화단에서 독보적인 그만의 예술세계의 위치를 갖고 있고 이미

유럽의 수없는 나라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이력을 갖고 있는 왼손잡이로 그만의

예술세계를 이미 구축한 미국 주류사회는 물론 세계 화단에서 주목 받는 화가다.

 

 

 

 

세상에는 뛰어난 재능을 타고난 사람들이 많다.

야식배달부 테너 김승일부터 거리에서 벽에다 낙서를 하던 불량배로 십대를 넘기고 온갖

비행으로 감옥을 제집처럼 드나 들던 곧 백만장자가 될 벽화 화가이자 전위 화가 데이빗 초이

까지 놀라운 일들이 너무나도 많다. 이미 미국의 타큐멘터리 영화감독인 해리 킴이 그의

일대기를 만들어 세상에 나온지도 꽤 되었다. 화가 데이빗 초이에 관한 내용은 이미 위키

피디어 백과 사전에도 가득하다. 35세의 젊은 화가 그러나 그의 세계는 너무나도 장대하다.

처음에는 만화를 그리려고 하였었다. 그러나 학부에서 만난 교수의 영향으로 그는

예술의 길을 걸어가게 되었다.

 

문득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앤튼 브루크너의 교향곡 7번이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