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하고 험한 세상이다.
일진회란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지만 일종의 중고등학교 내의 갱스터로
말을 하자면 일종의 깡패 패거리들을 의미하나 보다.
한국 국내에 20 - 40만명이란 중고등학생들이 이 일진회란 피라미드
형식의 조직으로 회원수를 자랑한다고 한다.
한 중학교 학생이 서울의 목동이란 곳에서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또 다시 자살을 하고 말았다. 도대체 이 나라는 왜 이러나 싶고
법은 다 어디가 있고 얼어죽을 인권법이란 것이 도무지 뭐하는
것인지 문화가 전혀 다른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도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이 정도라면 교정에 경찰을 배치시키는 법이 제정되어야 마땅하지
않을까? 그리고 당연히 법으로 준엄하게 엄단을 하고 악의 뿌리를
송두리채 뽑아내야 하지 않을 까 싶다.
학생들 인권이네 뭐네 하면서 선량한 학생들이 자의든 타의든
피해를 보고 있다는 데 문제가 있다. 그리고 점점 더 지능적이고
조직화 되는 중고등학교 내의 폭력화에 또 다른 문제가 있다.
이런 세상에서 올바르고 좋은 생각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가 그리고 자라나는 자손들과 아이들을 가정에서
부터 철저하게 옳고 그름에 대하여서 교육을 시켜야 누구를
막론하고 마땅하지 않을까.
어쩌다 한국사회의 중고등학교가 이런 방종으로 통솔을 할 수 없고
교사들과 주변의 성인이나 어른들 조차 어설픈 인권법과 법의 잘못된
시행으로 역 피해를 당할까 보아 두려워서 손을 놓고 방관만 하여야
하는 슬픈 현실 앞에 서있을까 싶다. 미래가 안 보인다.
일본 사회의 청소년들과 젊은 세대의 정신적 해이와 경제적인
몰락으로 가는 모습이 결코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려면
이 고삐 풀린 중고등학교 폭력교실을 평정하지 않고는 불가능
하다. 그들이 자라서 성인이 되어 이끌어 나아갈 미래의 한국은
생각만 하여도 끔찍하고 어둡고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도덕 교과목과 인문교육은 다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왜 초등학교부터 중고등학교에 예전처럼 도덕 교육이 없는 것일까?
컴퓨러 게임의 폭력물과 각종 극악하고 부도덕한 성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고 언론매체의 말초신경 자극적인 넘쳐나는
천박하고 비윤리적인 기사에 병들어 가는 정신문화가 이런
문제를 유발시키는 촉매제의 하나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인문교육은 건전한 시민정신을 고취하는데 절대로 필요하다.
좋은 문학과 예술을 접하는 기회도 더없이 중요한 하나의
정신순화 교육의 하나에 해당된다.
고로................르네 훌레밍의 빛나는 연주를 만나 보자.
현재 세계 클래식 오페라 무대에서 뛰어난 활동을 하는
미국이 배출한 대기만성의 셰계적인 소프라노 르네 훌레밍의
북경 공연은 영혼을 순화시키기에 충분하다.
Renée Fleming, soprano
Zhongshan Music Hall
China philharmonic orchestra
Yu Long, conductor.
Beijing. April 7th,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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