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
순수한 영혼의 사색과 사랑 그 영원한 삶의 에스프리

붓꽃 독백

붓꽃 독백 –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아버지” 당신 마저

붓꽃 에스프리 2012. 6. 8. 06:23

 

 

 

 

6월도 벌써 한 주가 지나가고 있다.

얼마나 가는 세월이 빠른지 여울목에 흐르는 급 물살 같다.

시대가 변하니 미풍양식이고 도덕과 윤리고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 그중에 하나 변하지 않는 것이 인류문명에

있다면 근친상간을 꼽지 않을 수가 없다.

 

동물도 자기 새끼를 낳아서 교미를 하거나 잡아 먹지 않는 다면

끔찍한 사실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발생하는 근친상간이다.

가장 많은 경우가 의부 아버지가 의부 딸 즉 새 마누라가 데리고 온 딸을

강간하는 경우다. 이 경우가 동서양을 막론하고 가장 많은 근친상간이다.

 

그런데 요즘은 그 양상이 달라지고 있어 우리가 인정하기 조차 끔찍한

사실이 우리를 경악하게 하고 만다. 동방예의지국이란 한국 사회에서 엄연히

자행되고 있는 인간의 패륜 가운데 하나가 다름이 아닌 아버지 제가 낳은

제 자식 딸을 상습적으로 성적으로 추행을 하고 그것도 모자라 강간을 하고

애를 임신시키고 인간으로서는 상상을 할 수 없는 일을 저지르고 있다.

 

나는 이 기사를 몇 달 전 읽고는 엄청 혼란에 빠진 일이 있었다.

그럼 낳은 아이는 뭐라고 불러야 하지 할아버지도 아니고 애비도 아니고

뭐라고 불러야 하는 것이지 그럼 애비란 악마와 딸의 관계는 뭐가 되는 것이지

극도의 혼란에 빠지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악마는 우리가 생각하는 종교적인 차원에서 지옥이란 곳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천사와 악마는 이 지구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공존하고 있다고 믿고 싶고

생각하고 싶다.

 

그래 애비란 악마가 제 딸을 강간한다고 치자..

그런데 더 기가 막힌 일이 어제 한국어 온라인 다음과 야후 기사에 올라왔다.

정말 경악하고 말았다.

 

41세 된 애비란 이름의 한 악마의 이야기다.

이 악마는 막말로 술만 처마시면 마누라를 개 패듯이 패고 그것도 모자라

아들 둘을 개패듯이 허구헌날 술만 먹었다 하면 패대서 매질에 전 가족이

만성이 되다 싶이 하고 폭력이 너무나도 지나쳐 그동안 마누라는 무서워

신고도 못하고 살았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개패듯이 패는 것에서 이 악마가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한 수

더 떠서 지난 3월부터 그야말로 술만 처마시고 들어오면 11세의 어린 소년인

작은 아들 보고 바지를 내리라고 하고는 궁뎅이를 벌리라고 시키고

이물질을 항문에다 넣고 쑤시면서 아이를 학대 아닌 뭐라고 불러야 할지도

모르는 그런 극악 무도한 짓을 한 것이다.

 

그런데 이게 왼 일 아이들은 날마다 술만 마시면 악마로 돌변하는 애비란

놈을 피하여 허구헌날 밖으로 도망 다니기 바빴고 악마가 잠이 든 것을 확인하고

들어와 잠을 자고 하였다 한다. 문제는 이 악마가 11세 소년인 작은 아들에게

끔찍한 악행을 저지르다 못해 한 발짝 더 나아가서 작은 아들을 항문 강간을

시작한 것이다. 아이는 두려움에 말 한 마디 못하고 지난 3개월 동안 당하고

있었다고 한다. 매를 맞는 것은 허구헌날 그렇다 처도 보다 못한 엄마가 경찰에

드디어 신고를 하고 악마를 구속한 것이다.

 

아버지가 딸을 강간하고

아버지가 아들을 강간하는

극악 무도한 악의 시대에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행위가 가공할 만한 극악한 일이라면

더 무서운 것은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정신적인 동기와 윤리와 도덕의 부재요

무너지고 있거나 무너진 현실이다. 인간으로서 어떻게 이런 정신병적이고

반인륜적인 생각과 행위를 요즘 세상의 인간들은 할 수 있는지 끔찍하고 무섭다.

우리가 누구를 믿고 산단 말인가?

 

우리 어려서는 이런 극악한 이야기는 듣고 살지는 않은 것 같다.

특히나 애비가 아들을 강간한다는 이야기 말이다.


우리가 기억해야 될 일은 오늘의 첨단문화와 아파트 밀림 속에서 언론 매체들의

무책임한 만행이다. 그들이 몇 십 년 동안 조장하고 방조한 성윤리와 상업을

목적으로 한 이해 집단들의 무분별한 돈벌이가 조장한 각종 폭력물로 가득한

영화 같은 영상문화의 악행과 각종 게임 업체들의 인간성 피폐를 조장하는

모든 악행으로 가득한 내용물들도 한 몫 하고 있다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무방비하게 노출된 청소년들과 아동들 그리고 무너진 공교육과 국가관의 혼란과

이런 모든 것들이 사회 윤리와 도덕 상실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한국의 술 문화는 이 지구촌 어느 나라에도 없는 고쳐야 마땅한 일이다.

술이 만들어 내는 각종 악행과 범죄 사건과 욱하는 성질의 한국인들 특유의

무분별한 감정 절제의 무방비 상태는 각종 교통사고의 원인이기도 하다면

각종 성범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잘못된 한국 사회의 남성상을 꼽을 수 있다.

뭐 남자라면 술 한잔 해야 되고

뭐 바람 한번 피워야 하고

술집 가서 여자들 갖고 놀아야 하고 그 다음은 섹스도 해야 하고

이런 것이 만나본 많은 한국인들 의식속에 잠재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결혼하여 오로지 한 여자만 바라보고 살았다면 바보 내지는 어처구니 없는 일로

생각하는 일이 이 온라인에서 잠시라도 교류해본 사람들 가운데 상당히 많았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런 사람들 지금은 블로그 이웃으로 소통을 멈추었지만

다들 아들 딸 결혼까지 시켜 손주까지 있는 사람들이다. 남자라면 한번쯤

이라고 서슴없이 생각하는 사람들 이다. 그러니 가정이 원만할 일이 없다.

남녀문제 가정문제 어느 한쪽의 문제만은 아닌 경우가 절대 다수다.

 

문제는 대부분 양측 쌍방의 책임인 경우가 절대 다수다.

어떻게 나를 낳아준 아버지를 믿고 살아야 할까 싶은 끔찍한 악의 시대에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잘못된 것을 생각하는 동기 조차도 악이요 죄란 것을

왜 인간들은 망각하거나 모르고 사는 것일까

 

눈을 감고 살고 싶다.

귀를 막고 살고 싶다.

오로지 좋은 것만 바라보고 아름다운 세상과 아름다운 사람들과 자연을 바라보고 싶다.

영혼이 푸른 하늘 같이 맑고 고운 사람들과 친하고 싶고 더불어 배려하며 위로 하며

진심 어린 순수로 아끼고 사랑하며 남은 여생도 살아가고 싶다.

 

일평생 이제 인생의 한 이정표 앞에 다가 서면서

애비가 아들을 강간하였다는 말은 일평생에 처음 들어본다.

한 마디로 끔찍하고 살이 떨린다.


법이 관용을 베푼다면 이런 놈은 내 손으로 돌로 처 죽이고 싶다.

동방예의지국 조용한 아침의 나라가 어쩌다 이렇게 되었나 싶다.

막가도 너무나도 막가는 정말 막된 세상이다.

끔찍하다.

 

미국에서도 들어 보지 못한 애비가 아들을 강간한 사건 아마도 이 사회라면

영구 격리될 것은 물론하고 오랜 감옥 생활을 할 것이다. 어린이 성추행은

최고의 형량으로 엄히 다스리는 가장 극악한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