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절 참 미치도록 좋아하던 곡이 있었다면
바흐의 <무반주 첼로곡>일 것이다.
바흐의 무반주 첼로곡 하면 파블로 카잘스부터 시작해야 될 것이다.
파블로 대신 그가 태어난 스페인 북부 카탈란 지방에서는 Pau/파우라고 불렀다지만.....
J. S. Bach - Six Suites for Unaccompanied Cello
첼로 연주가 얼마나 아름답고 감동적인지
충분히 전달해주는 곡이 아닐 수가 없다.
요요 마의 연주로 전곡을.........
바흐의 무반주 첼로 전곡 한번쯤 살아 생전에 듣지 못하고
죽는 다면 참 억울할 것 같다.
모른다고 먹고 사는데 지장있는 일도 아니지만
사람이란 빵과 밥만 먹고 살 수는 없지 않은가.....
인생은 그 이상의 가치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있어서 이지와 지성은 필수다.
적어도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하여서는 그렇다.
또한 품위 있는 인생을 살아가기 위하여서도 그렇다.
Suite No. 1 in G major, BWV 1007
Suite No. 2 in D minor, BWV 1008 16:34
Suite No. 3 in C major, BWV 1009 35:35
Suite No. 4 in E-flat major, BWV 1010 55:09
Suite No. 5 in C minor, BWV 1011 1:19:44
Suite No. 6 in D major, BWV 1012 1:43:29
Yo Yo Ma - Violoncello
The painting is "Mill on a River" by Claude Lorrain
'붓꽃 독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붓꽃 독백 - 경쾌하고 행복한 아침과 하루를 위하여서 (0) | 2012.07.17 |
---|---|
붓꽃 독백 - 사랑하는 영혼들 앞에 바치는 영혼의 편지 (0) | 2012.07.12 |
붓꽃 독백 - 기적 (0) | 2012.07.08 |
붓꽃 독백 - 휴식 (0) | 2012.07.07 |
붓꽃 독백 - 님이 내 가슴에 별이 될 때 (0) | 2012.07.06 |